이모한테 늦둥이(지금 고딩)가 있는데 집도 가깝고 좀 친함.

애들한테 유행하는거나 애들이 하는 게임 관련 그런거 정보를 걔한테 접하고 새로운게 막 유행 타기 시작하면서 막 번지면 걔한테 소식이 들어옴.

나는 그거 관련 정보 받아서 안잃음. 대충 처음 시작은 보유 금액의 10퍼는 그거 굴리기는걸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27퍼 가까이 됐음.(조카)

그걸로 돈 좀 벌면 조카한테 용돈이라면서 돈좀 쏴줌.

처음에 얘한테 교육(둘다 어렸을때는 내가 가르침)을 할때  좋아하는게 뭐냐 그러면서 애가 좋아하는거 막 알려주고 그러면 좋아하는걸 가지고 싶은데 엄마가 안사주지?

거리면서 애한테 회사랑 주식 기초만 좀 대충 알려주고 얘가 못가지니까 대신 회사 주식으로 가지고 있다가 삼촌이 선물해주는 방식으로(전부 내 돈으로 시작함)

주겠다고 함.

그러면 얘가 나 이거이거 가지고 싶고 뭐가 유행하고 막 알려주면 그거 관련된거 대충 찾아서 넣다보면 5퍼 이상은 항상 먹고 들어갔음.

그러다가 얘가 다른거 가지고 싶다고 할때마다 그럼 전에 있던건 어떠냐 물어보면서 빼는 타이밍도 얘가 그건 이제 질렸다거나 유행 지났다거나 알려줌.

지금 얘가 중학생인데 로블록스도 얘덕에 ㅈㄴ 벌었다.

나는 당시 로블록스 조금 보다가 이게 그렇게 유행한다고? 차라리 마크가 낫지 않나? 

얘가 당시 유행 탄다고 알려준 게임들 기억이 나는 목록이 로블록스, 클오클, 브롤 3개 정도 기억에 남음. 

유행 뒤처지거나 손절할때 아니면 그냥 들고있다가 얘가 그거 딱 끊을때 손절침.

생각했지만 일단 위에 말한 방식은 철저하게 지키겠다고 생각해서 이걸로 많이 벌음.

그리고 이제 얘가 고등학생 되니까 내 수익률을 물어보네? 용돈 저번달에 20만원 타갔으면 우리 이모보다 돈 많이 주는데 얘가 무서워졌음.

참고로 조카 주식 계좌는 없는게 우리 이모가 어린게 뭘 아냐면서 무시하고 주식만 들이다 본다고 계좌 계설은 못시키게함

얘가 특수한 케이스인지 모르겠는데 일단 어린 애들은 유행에 ㅈㄴ 민감해서 

조카는 아직 너무 어려서 이런거 잘 모르는데 초딩때가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