념글 읽다 보니, 이상하게 신조어 '유지년'에 거부감을 느끼는 아줌마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게 보이더라.

'유지년'이라는 신조어는 우리가 여태껏 해오던 방식 그대로인데, 이걸 쓰지 말라는 논리는 어이가 없다.

반대하는 애들은 하나같이 논리가 맞지 않다. 그래서 몇 가지로 정리해봤다.

1. 1. 우리는 기본적으로 '한녀'를 배척해 왔다. '유지년'도 그 연장선에서 합당한 신조어다.

2. 2. '유지년'은 아줌마 소리 듣기 싫어하는 이들을 겨냥해 우리가 만든 답변이다. 한국 남성들을 유충이나 벌레새끼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적절한 화답이기도 하다.

3. 3. '유지년'은 분명히 아줌마를 공격하는 비하 단어다. 이걸 못 쓰게 한다는 건 뭔가 심히 수상하지 않냐?

4. 4. 천안문했다고? 어떤 글을 천안문 했는지가 중요한데, 내가 보기엔 한녀를 옹호하는 어그로 글을 쳐내는 과정에서 아줌마들이 단체로 발작하며 천안문을 외친 것 같다. 개소리 댓글은 삭제하는 게 맞다.

5. 5. '나거한'으로 주갤의 영향력이 커지니, 이제 신조어를 막으려는 줌마단체의 역공세로 보인다. 이건 합리적인 의심이다.

6. 6. 앞으로도 신조어는 계속 만들어지고 자유롭게 쓰일 것이다. 특히 한녀에게 향하는 신조어라면, 그게 바로 우리 방식이다. 갑자기 '신조어는 안돼!', '유통기한 지난 년이라고 부르지 마!' 이런 논리는 이해하기 힘들다.

나는 주갤 가끔 들락거리는 50 전에 국결도하고 한국 뜰 생각인 마흔 넘은 아저씨다.

그런 내 생각엔 주갤도 이제 노괴 줌마단체에게 휘둘리는 걸로 보인다.

'유지년' 같은 효과적인 공격 단어를 못 쓰게 발악하는 것만 봐도, 이미 나거한 나라에 주갤도 먹혔다는 생각이다.

결론: 신조어 '유지년' 마음껏 써라. 발작하는 애들이 바로 노괴 줌마단이다.

<에드 호미넴(

Ad Hominem)이라고 흔히 마땅히 반박거리가 없이 속내를 들켰을때 메신저를 공격하는 짓거리의 인신 공격의 오류를 지칭하는 단어가 있다.

유지년을 쓰면 안되는 마땅한 이유가 없이 유행어가 될 것을 두려워한 속내를 들키자 멀쩡한 주갤럼들을 아줌마라고 부르는게 뭔 개수작인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