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책 한권 읽지않는 갤럼들도 한번쯤 들어봤을 스위스 용병대

나라가 산골짜기에 농사 짓기도 힘든 스위스에서

아예 국가주도적 사업으로 용병질을 해서 먹고산 상남자들임

전쟁이 일상이었던 중세 유럽에서

저 쪼그만 스위스 출신 용병대가 큰 영향력 끼치고 아직까지도 이름 날릴정도니까 

레알 ㅆㅅㅌㅊ 상남자들

스위스 용병대가 다른 용병대와 다른 특징이 있음

1. 한번 고용하면 배신 안함  

2. 용병 보수 받으면 본인이 쓰기보다는 스위스 본국으로 보냄

2번이 특이한데 바로 국가주도적 사업이라서  젊은 남자가 나와서 싸우는 돈으로 온 마을과  나라가 먹고 산거임

근데 이렇게 평생 전쟁터에서 구르면서 본국의 가족과 나라를 먹여 살리던 스위스 용병대의 말년은 어떗을까?

평생 일만해도 힘든데  전쟁터에서 옆에 다 죽어 나가는데 간신히 살아남은 ㅆㅅㅌㅊ 노장들인데 존나 대우해줘야 하지 않을까?

현실은 늙어서 더 이상 용병으로 뛰지도 못하고

전쟁 PTSD에 시달려서 마을에서도 다들 싫어하는 존재였음

그래서 대놓고 스위스 주정청에서 

"은퇴하여 고향으로 돌아오는 스위스 용병들을 산골짜기에서 밀어서 죽여라"

이런 명령을 내린 실제 사례가 있음

존나 소름돋지 않냐

평생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전쟁터에서 싸우면서

가족과 국가가 먹고살게 해줬는데

간신히 살아남아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가려니까

더 이상 돈 못벌어온다고 도축함;;;

이거 어디서 많이 본거 같지 않냐?

지구 저 건너편  수백년 뒤의 헬조선에서

우리가 매일 보는 장면 아닌가??

젊은 남자가 몸 갈아가면서 생산한 자원으로

여자와 자식, 그리고 고위층 남자 소수가 먹고삼

그리고 젊은 남자가 더 이상 생산 할 수 없을 정도로 늙어버리면 도축하고

그동안 키운 자식들 중 남자들을 또 갈아서 같은 과정을 반복함

최근 설거지론과 도축론으로 터져나와서 그렇지

인류 역사 전체가 거대한 설거지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