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남자면 오히려 좋아" 라는 밈을 별 생각 없이들 장난으로 내뱉었겠지만

사실은 거기엔 합당한 논리가 있으니 내가 설명한다.

1. 남친 생길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남친이슈만 생겼다 하면 버튜버들 나락 가는 이유가 유사연애감정으로 본다는 증거다. 그 버튜버가 남자였으면 봤겠는지, 혹은 물고 빠는 남친이 있는 사실을 알았으면 봤겠는지 니들 양심에 물어봐라.

그럴 거면 처음부터 "쟨 남자일 거야" 라고 생각하고 쿨한 마음으로 시청하는게 낫다.

2. 차라리 진짜 남자여야 게임을 하든 뭘 하든 병신 같은 판단이 덜 나와서 혈압 덜 오를 거다.

시청자 간의 분쟁에 이상한 방식으로 중재하거나, 지능 낮은 발언하거나, 유닛으로 자기 건물 때리는 병신짓 맨날 하는걸 보고 싶냐?

3. 대다수의 한녀는 적이다. 페미니스트가 소수라고? 천만에. 대다수의 한녀는 페미니즘에 침묵했다. 적어도 자신들의 권익에 이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알량하고 어리석은 생각으로 페미니즘이 나라를 망국의 지경까지 이끌도록 내버려두었다. 거의 모든 한녀가 페미니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지 않았고 침묵 내지 동조했음을 잊지 말라.

4. 한녀에게 후원하거나 시청해줌으로써 한녀를 이롭게 한다는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5. 어차피 웸캠 뒤에서 어떤 문신돼지육수남이 꿀꿀대건 간에 니네한테는 청아한 여자의 목소리로 들려오고 니네 뇌가 그걸 여자 목소리로 인식하면 그만이다.

어차피 여자여도 안 대주는건 똑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나? 꼴리는게 중요한 거다. 오히려 꼴림포인트를 더 잘 파악하고 니즈를 잘 충족시켜 줄지도 모른다.

남자건 여자건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는 옛 말이 있다.

기왕 몸 안 대주는거 마찬가지면 위와 같은 이유들로 니네가 보는 버튜버들이 남자이길 바라는게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