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산과 경산은 다르다.

보통 30살 넘으면 자궁이 썩어서 임신이 안된다고 하는데 이건 "초산"에 한정된 이야기다.

여자는 16세~25세에 난소와 자궁이 가장 건강한데, 25세가 넘어서까지 임신을 경험하지 않을 경우 난소와 자궁은 아 난 쓸모가 없나봐 하고 호르몬 분비가 저하됨. 이 중에서도 특히 중요한게 항뮐러관호르몬(AHM)인데, 출산 경험이 없는 여성은 26세 이상부터 이 수치가 점점 낮아져서 낙태 경험같은게 없어도 임신 확률이 점점 내려가고 난자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며 썩는거임. 하지만 한 번이라도 출산을 경험한 여성은 이 호르몬이 폐경이 올 때까지 꾸준히 분비되어서 만36세가 넘기 전까지는 실질적인 임신 능력 저하, 기형율 상승이 없다.

즉, 25세 이전에 출산을 경험한 여자는 35살까지는 건강한 애를 낳음. 36세부터는 아무리 경산부라도 폐경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경산부도 의학적 노산에 해당함. 출산경험이 없을 경우는 30대 초중반부터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을 동반하며 임신확률이 기하학적으로 꼴아박음. 반대로 30살이 넘었는데도 싸지르는대로 애가 숨풍숨풍 나온다? 그럼 그 여자는 애 버린 미혼모일 가능성이 있음.

결론: 30대 처녀는 30대 비처녀보다도 여성으로서 안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