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고통만 받고 살아왔지 그러나
2015년 메르스 사태때 굳이 여성으로 특정해서 감염자를 거론하는것을 보고 세상이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 깨달았어

맞아 여자가 조금만 잘 못해도 김여사,여성감염자,여성가해자 이런식이야 우리는 이런 부조리함에 맞서싸우고

우리의 몸을 남자들이 본능 해소용으로만 보는것을 바로잡고자

미투운동을 했고 불꽃추적단 활동을 하며 조주빈일당을 검거했을때 정말 우리가 세상을 바꾸고 여성을 해방시킬수있다고 생각했어

그런데 요즘들어 여자를 탄압하던 몽둥이를 빼앗아 가려고 하자

그것이 차별이라며 노발대발하는 한남들의 폭력적인 사상과

아직까지도 남성친화적인 미디어,여론,인터넷 커뮤등에서

여성운동을 죄악시하는 프레임을 씌우더니 이제는 거의 성공한것
같아.
여자들아 이 썪은 갤러리에 얼마나 많은 여성동지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무너지지 말자 우리가 밀려나면 다음 세대들은 다시

찍소리도 못 하고 남자들 마음에 들게 아양떨며 살아야해 지난 수만년동안의 악순환을 우리 대에서 끊자

이것마저 다시 타오르자 우리의 불꽃은 아직 꺼지지 않았어

최소한 아이라도 낳지 말자 단 한명의 자식도 낳지 말자 이게 모든것에서 차별받고 남성을 이기기 힘든 사회 구조속에서
우리가 가지고있는 진정한 힘은 우리가 자궁을 가지고 있다는거야

세상은 사람들로 이루어져있고 그 사람들은 모두 자궁에서 나오거든
여성이 곧 세상이야 힘내자 진짜로 절대 무너지지 말자
여성혐오가 사라지고 세상이 평등해질때까지 스리슬쩍 은근슬쩍?
아니 대놓고 페미하자 우리를 들어내고 주류가 되자 더이상 숨지말자

다시 타오르는 불꽃이 되자 조주빈을 검거했을때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