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입만 살았다.

선배 세대들의 산업화와 민주화는 우스갯거리와 비하의 대상으로 삼으면서

정작 롤대남이니 거북유방단이니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에는

마치 자신의 전체가 부정당한 것마냥 입에 거품을 물고 발작을 한다.

너네가 비웃는 모든 것들? 그 사람들은 어려움이 없을 것 같냐?

586 세대? 지금 시대는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폭력적인 시대였다.

너네가 거기서 타임워프로 하루만 살아도 못 살겠다고 지금이 그립다고 할 걸?

그리고 정치적인 책임도 그래.

너네가 2번 찍어놓고 2번 국민의 힘 욕하는 건 어디서 배워쳐먹은 논리야?

너네가 뽑았으면 너네가 감당을 하고 책임지고 반성해야지?

나는 너희들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날 좋은 나라가 왔다고 하는 걸 내 두 눈으로 똑똑히 보았던 사람이다.

그리고 선지자의 마음으로 너희들에게 선언을 했다.

"조만간 너희들은 이번 정부를 욕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너희들을 결코 동정하거나 돕지 않을 것이다.

너희들은 너희가 뽑은 정치인조차도 신뢰를 주지 않고 배신하는

배은망덕한 새끼들이니까."

아니나 다를까 3개월도 못 가서 너희들은 대통령을 욕하고 염병을 떤다.

나는 너희들이 매우 역겹다.

책임이나 반성은 하지 않고 그저 대상을 손바닥 뒤집듯 욕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일종의 '리셋 증후군' 을 쉽사리 쓰는 모습이

명심해라. 나는 너희들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너희들의 잘못된 선택과 행동으로 인해 벌어진 일에 대해 반성하지 않고

계속 살기 힘들다 이딴 소리 하면 진짜 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