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

우리는 생각하기에 우월하다.

어려서부터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규칙에 따라 살아간다.

학교를 가야 하며

공부를 잘해야 하고 인정을 받아야 한다.

근데 그것이 우리가 진짜 원하는 것일까?

우리는 무엇을 원하는 걸까?

돈?

여유?

자유?

아무렴 좋다.

어떤 것이든 우리는 그것을 얻기 위해 사색해야 한다.

돈이라고 가정해 보자.

학교 공부를 잘하는 것이 돈이 되는 걸까?

아니면 일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돈이 될까?

어려서부터 장사를 경험해 보는 사람과 한 번도 알바를 해보지 않고 공부만 해서 좋은 회사의 취업한 사람

둘 중 누가 더 부자가 될 확률이 높을까?

물론 예외는 있다 정말 타고난 사업가 기질을 가진 사람은 회사의 취직 후 일취월장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소수의 결과를 찾는 것이 아니다.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은 그것을 먼저 경험해 본 사람일 확률이 높다.

장사를 알바로라도 경험하다 보면 돈 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게 된다.

이렇듯 정말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것과 관련된 것이 무엇인지 사색을 해야 한다.

인정을 받고 싶다면 남들이 시키는 것을 잘 따르면 된다.

우리는 칭찬을 좋아한다.

근데 대통령에게 면전에 대고 칭찬을 할 수 있는가?

조선시대 때 양반에게 칭찬을 하는 평민을 본 적 있는가?

심지어 신하가 왕에게 칭찬을 할 수 있는가?

칭찬을 듣는다는 것은 아랫사람이라는 증거이면서 말을 잘 들었다는 증거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인정이 아닌 다른 가치라면 칭찬을 오히려 피해야 한다.

남들의 무시를 당하며 수전노처럼 저축을 해야 한다.

그리고 남들이 하지 않는 카 푸어, 호캉스, 해외여행, 오마카세, 명품 등을 멀리해야 한다.

최대한 단순하고 재미없게 살아야 한다.

쾌락을 피하고 고통을 가까이해야 한다.

항상 가치는 남들이 싫어하는 것.

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곳에 있다.

그럼 단기적으로 반드시 무시당하고 고독해진다.

하지만 멀지 않아 반드시 여유와 행복을 얻게 된다.

우리 모두 사색을 해보자.

정말 좋은 집, 좋은 차, 좋은 직업을 원하는가?

그것을 통해 남들의 인정을 얻으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

그대는 누구의 인정을 받으려는 것인가?

물론, 위에서 언급한 사치들을 진정 좋아한다면 멀리할 필요 없다.

하지만 그로 인한 대가(비혼, 비난, 가난)은 감수해야 한다.

오히려 사치들을 멀리하며 싫어하는 것(저축, 자기관리, 취업)을 하는 게 더 비참할 것이다.

요약 : 생각좀 하고 살자. 학교 공부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대신 좋아하는 것이 남에게 인정받는 노예 평민 새끼라면 학교 공부해야한다.

돈을 좋아한다면 학교 공부는 멀리하고 노가다판이라던지 더럽고 힘들고 어려운 일로 저축을 많이 하며 경제공부하고 어떻게든 일과 관련된 것을 배워야 한다.

10대때부터 일해 돈을 모아서 많은 것을 경험한 사람이 20후반때 서울대 졸업하고 대기업 취업한 사람보다 성공확률 높다.

단, 진짜 돈을 좋아한다는 전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