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오늘 가구 환불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혹시 내가 잘못한건지 얘기 좀 해줘

어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가구박람회에 방문해서 제x아소파라는 곳에서 소파랑 테이블을 130만원정도 주고 구입함.

구입할 때 언제까지 환불 가능하고 환불시 위약금 규정에 대한 안내 일절 없었음.

하루정도 생각해보고 안사기로 하고 다시 박람회에 방문해서 해당 업체에 환불을 요청함.

그니까 하루가 지났으니 10% 위약금으로 내라고 함.

나는 구매할 때 그런 얘기 못들었다고 하니 그걸 일일이 다 말해줄 수 없다, 공정거래법에 명시돼 있으니 법대로 해라,

위약금 내지 않으면 환불 못해준다고 함.

가구를 8월 중순에 받기로 해서 이미 주문제작이 들어간 것도 아님.

공정거래법에 명시돼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고 있다고 해도 일반 소비자가 그걸 어떻게 아냐?

장사하시는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고지해야 되는거 아니냐?라고 물으니 그건 모르겠고 불만 있으면 월요일에 소비자보호원에 전화하시고 분쟁신청하라고 함.

결국 13만원 위약금 내고...나머지 환불받고 옴..

심지어 하루가 24시간이 지난것도 아니고...그 사장이 말하는 하루의 개념도 모호하고..

구매시에 고지해줬다면 구매 안하고 고민했을텐데 살 때는 위약금 얘기 안하고 환불하려고 하니 10% 위약금 내야지 환불해준다고 해서...이게 맞는건가?ㅜㅜ

그 사장님은 정당한 상거래를 한 거임? 내가 유난떠는건지...그리고 소비자보호원에 연락하면 무슨 조치를 받을 수 있을까ㅜ혹시 아시는 형님들 있으면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