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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여친에게 오늘 이별을 고하려고 한다...

주갤러(223.28) 2024.07.16 18:49:07
조회 178 추천 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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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대화하면서 영어공부나 할겸 깔아봤던 어플에서


깔자마자 거의 곧바로 먼저 호감표시해주고 인사하면서 다가오던 그녀



하도 로맨스스캠 사례를 많이 봐서


소극적이고 조심스럽던 내게 지속적으로 마음을 표하던 그녀에게 나도 마음을 열었었다..



그녀는 베네수엘라에서 간호사였고


BTS의 광팬이었다.


초반에 정말 당황했던게 거의 뭐 이제 대화좀하기에 어색함이 없는 단계정도 된 3일차였을까 4일차였을까


날 사랑한다며 더이상 이 어플은 우리에게 필요없다며 페이스북으로 대화할것을 요청하던 그녀에게


그녀의 페이스북에 들가보니 진짜 뭔 정말 후진국 느낌나던 자기셀카들과 한국 예쁜글귀들, 특히 bts사진들 (제이홉의 광팬이었다)로 가득하라



하튼,

우리 아직 본적도 없고 서로 어떤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사랑을하냐


라고 했더니



"너는 처음본 사람과 사랑에 빠질수없냐? 그렇다면 지금 딱 말해라 그럼 난 널 친구로만 생각하겠다"


라고 선언하는데


그녀의 예쁜얼굴과 당돌함에 나마저도 그 찰나에 놓치고 싶진않았던거 같다.


그래서


아니라고 나도 널 사랑한다며 그렇게 시작된 연애


어느덧 200일을 넘겼는데


인연이 아니었음을 인정하고

오늘 이별을 말해야 할거같다...


처음엔 그녀가 5월에 한국에 온다고 했었는데


2년전에 했던 탈장이 재발하여 또 탈장수술해야 했고 그말이 곧 뭘 의미하는지 아냐며 내게 되묻던 그녀... 우리의 만남이 미뤄진다는 얘기였다.


수술을 6월22일날 마쳤다.


그리고 슬슬 회복각 잡혀서 다시 한국에 올날을 기약하고있었는데



처음에 나는 길게있고 싶기도 하고 뭐 서로 괜찮고 같이 살아도 되겠다 싶으면


혼인 및 국제결혼비자 까지 염두에 두고 길게올수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그녀는 유학비자 같은걸 알아봤던거 같다.



근데


얘가 베네수엘라의

마이그레이션? 나도 비행기타본적도 없고 해외가본적도 없어서 뭔지 모르겠는데


거기서 알아봤는데


자신의 계좌에 4000불이 있어야한다고 말한다는거다.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다..



그래서 일단 만나보고 신뢰가 쌓이고 같이 살아도 되겠다 싶으면 그 정도돈이야 못해줄꺼아니니까


여행비자로라도 3개월이라도 오는걸로 얘기를 해보는데



난 대체 이해할수가없긴한데


여행비자여도 그 조건은 똑같이 요구한다는거다


마이그레이션에서...

북한마냥 중앙노동당 하에 모든국민들이 감시지배받는 나라도 아니고 뭔...



k-eta라는거 그냥 여권가지고 신청만하면 90일 무비자 체류 가능한거아니냐??

베네수엘라도 가입국가던데 k-eta



근데 얘가 그 동안의 여러 대화들에서 좀 답답하거나 기초지식수준(?)같은게 좀 떨어지는거 같다고 느낀 일화들이 많이 있었어서


당최 얘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대체 뭘 물어보고 어케들은건진 모르겠는데


하튼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터넷에서 베네수엘라 평균월급 같은거 치니까 40불로나오더라


4000불이면 10년이다...


그래서 우리는 처음부터 불가능했던것 같다. 달콤한 꿈을 꿨던거같다..



이랬더니



얘가 간호사였는데


다음달부터 다시 일하려고 이력서준비중이라고


간호사월급은 200불이라고


약해지지 말고 울지말고 아무것도 해결되지않는다고


자기가 열심히 일한다고


말하는데



차마 오늘은 이별을 말하지못했었는데



좀이따 일어나면... 아무래도.. 정리를 해야될꺼 같다...




군대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2년은.... 대화랑 영상통화만 하면서 2년은..........


군대는 휴가라도 나오지......



아무리 만난적이 없고 메시지랑 영통만 했다지만 그래도


200여일의 교감과 사랑을 속삭였던 것들이 슬프게 만들긴하네...





아무튼 느낀점은... 나한테 돈얘기도 일절안하고 정말 로맨스스캠은 아니었던게 솔직히 아직까지도 신기하고.. 누군가도 나한테 반할수있다는게 너무 신기했고(심지어 예쁜여자가)

남미여자는 확실히 진짜 에고가 쎄고 엄청 기분파같더라..


그리고 좀 자기주도적인 면도 있고 그렇더라고 그래도 또 여성의 본분 역할 이런거엔 확실히 타국은 다른듯 (난 아침안먹는데 아침먹으라고 맨날 잔소리하고 자기는 나한테 맛있는 아침 차려주고 싶은데 난 어떻게하냐고 그러고)

여자가 여성스럽고 순둥순둥하고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는사람이면 아무리 예뻐도 남미쪽여자는 절대 쳐다도보지 말아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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