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한테 미친새끼마냥 이렇게 말하는거야

니가 착취를 당해야 국가가 굴러간다고

니가 야근을 해서 무료로 일을 해줘야 기업이 굴러가고

니가 무료로 군대가서 인건비 뺑이를 쳐줘야 군대가 굴러가고

니가 20대에 인생 바쳐서 애 낳고 키워줘야 사회가 굴러간다고~

국가에서 오야오야 ~알았오~하면서

야근 금지시키고 주4일제로 바꾸고~

군대도 모병제로 바꾸고~

애새끼도 안낳으니깐 출산율 수직 운지해도 오냐오냐~

어느 순간부터 내가 미친새끼일수도 있는데 반쯤 절반 정도

깨달았다기보다는 그렇구나하고 생각해버린건데

원래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것들이 당연한게 아닌게

조금은 복잡한 심정도 느꼈던게

윗세대는 결혼과 출산과 착취로 고통받았던 삶을 아랫세대한테 너는 이렇게 살지말라고 했지만

역으로 아랫세대가 결혼과 출산과 착취를 안받으니깐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고 사회가 좆됨

결국 니가 고통 받고 착취 당해야 국가가 굴러간다고 

그니깐 내일부터 회사에서 무료로 야근 뛰고 7~8시에 퇴근해라

존나 봐줘서 나이 30대에 결혼하고 애낳고 키워라

좆까고 군대 가서 인생 2년 좆뺑이쳐라~

국가가 발전하려면 산업화세대처럼 인생 좆뺑이 존나 쳐야한다~

그리고 니가 늙으면 느그 부모랑 똑같은 소리를 한다

"넌 이렇게 살지마"

내가 어쩌면 존나 솔직한거고 정반대로 존나 무례한 새끼일수도 있는데

나혼자 조또 씨발 이기적으로 살면서 꿀 빠는데

왜 난 국가에 착취당하는 새끼들이 병신이고 조또 이기적으로 사는 내가 정상이라 생각될까 ?

근데 웃긴게 나같은 새끼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국가가 망해버림

근데 양심상 남보고 니 인생 시마이치고 평생 집 사서 은행과 기업 노예새끼 라이프 살라곤 또 못하겠고

과거 세대가 다 그렇게 국가를 굴려온걸 보면서 뭐랄까

뭘 어떻게하면 국가가 부강해지는지는 아는데 그 길로 가면 국민이 불행해진다

내가 의사라치면 어디 신체부위가 문제인지 병명까지 다 아는데 메스 들이대서 수술까지 다 끝마쳐도

이 환자는 말기암환자라서 살 확률도 존나 없어서 내가 의사라 치면

내가 환자한테 솔직하게 말해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지 니가 결정해라 하던가

희망고문 조빠지게 해서 넌 살수있고 희망이 있다고 구라핑 오지게 찍어서 뒤질 때까지 고통 받게 해주던가

매트릭스로 치면 네오한테 빨간약 파란약 맥이는 역할인데

내가 빨간약 맥일수록 각성하는 새끼는 많아지는데 매트릭스도 빠른속도로 붕괴함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