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신년들때문에 병신 취미라고 온갖 음해를 당했지만 

생각을 바꿔서 해외여행 꼭 많이 다녀라

우선 해외여행 나가면 식견이 넓어지는 건 기본이고, 

어차피 나거한 희망 없는 상황에서 

너에게 맞는 국가를 찾기도 좋다.

짧게 가도 좋고, 패키지로 가도 좋다.

일단 나가서 외국의 분위기와 문화와 정취를 느끼면 많은 걸 배울 수 있다. 

그렇게 갔다가 뭔가 안 맞으면 그 나라는 거르면 되고. 

굳이 일본이나 조지아로만 가라는 의미도 아니다. 

사람마다 자기에게 맞는 국가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디든 나가보는 걸 추천한다.

한녀들은 그동안 해외여행 취미 가진 남자들을 싸잡아서 유흥충이니 코피노니 이런 프레임 존나 씌워왔는데 

해외로 나간 한남들이 각성할 확률이 높아서 그랬던 거였다. 

어떤 식으로든 해외여행 꼭 많이 다녀라.

나도 살아오면서 가장 좆같고 후회됐던 순간이, 

군 시절, 동명부대 파병 공문 날아온 거 보고 자원하겠다고 했다가 직속상관한테 불려가서 한 시간 상담이라는 이름의 훈계 듣고 의사 철회한 거다.

다들 꼭 해외 나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