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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여친이 남사친이랑 오래 통화함...

VAN DE DONK(61.78) 2024.06.22 12:14:02
조회 53 추천 0 댓글 1


(기분이 ㅈ같아서 글이 두서가 없습니다.. 요약도 적어둘게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래 통화할 수 있죠..

근데 이게 저랑 좀 싸우고? 오래 통화한 겁니다.
약 20분 가량..(이것도 제가 보이스톡 해서 그제서야 끊음)

사건은 제가 어제(10일) 여자친구 단어 시험친다길래.. 단어 외우는 거 도와주는 거부터 시작합니다.
단어를 제가 불러주는데.. 여자친구가 못 하겠답니다.
그래도 계속 해보라고 계속 불러줬죠..
이때 여친 1차 빡침..
여친이 오기 생겨서 엄청 열심히 하다가 빡침이 느껴지길래 불러주는 거 그만했습니다.

여친이 저한테 너는 xxx 아냐면서 제게 역질문 했고.. 저는 대답했죠.. 여친이 자기는 'ooo' 질문한게 아니라고 막 했고, 저는 'ooo' 질문한게 맞다고 싸웠음..
여친 2차 빡침(근데 사실 'ooo' 질문한 거 맞음.. 내가 맞았지.. 여친이 틀렸음)

그냥 제가 사과했죠 미안하다고 너가 맞고 내가 틀렸다고..
그러니까 여친이 왜 니말만 항상 맞는데? 하고 카페 나감..

어이없어서 걍 카페에서 공부했는데 좀 있다가 전화해보니까 자기 친구랑 술먹기로 했다고 함..
그래서 제가 나랑 같이 술먹자 하니까 ㅇㅋ 하고 급 화해..

다시 만났는데 술집가기엔 시간도 애매해서.. 바로 집가기로함..(제가 여친 태워다 줌..)
집 근처 도착했는데.. 여친이 술먹어야겠대..
같이 먹자고 하니까.. 돈 없다고 하고, 집 들어가라고 하니까..다른 친구랑 먹겠대..

제가 그 친구한테까지 태워주겠다고 했고,
여친은 그 친구한테 전화..

생각해보니 내가 술 먹자고 한 건 빠꾸 먹었는데 왜 태워줘야 하지? 기분 나쁨..
다행히 그 친구가 시간 안 된다고 거절..

여자친구 바로 집들어가겠다고 함..
나는 그 때 기분 안 좋은 상태라 말도 없이 바로 출발..

---이 때부터 시작----

근데 출발하고 생각해 보니.. 말도 없고 너무 미안한 거예요.. 그래서 전화해 봤더니..
통화중 걸림..(이 때가 출발한지 2~3분됐음..)

오토바이라 전화 계속 하기 뭐해서..
다시 유턴해서 여친 집앞에서 기다림..
계속 전화해봄...-> 통화중 걸림..

언제 끊을까 기다리는 와중에..
혹시 남자랑 통화하나? 생각..

보이스톡 해봤음..-> 안 받음..
근데 그러고 바로 전화 옴..(이때가 약 20분 후)

어디냐고 물어보니까 아직 집으로 안 올라갔대..
집 근처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단 만나자고 해서 만남..

통화 길게 하더라 물어봄..
그냥 저한테 미안한 거도 있고 그래서 '친구'랑 전화 했다고 함..
누구랑 통화했냐고 물어보니까 '친구'래
뭔가 수상쩍어서 계속 물어봐도 계속 '친구'래

혹시 남자냐고 하니까.. 남자 맞대..
누구냐고 보여달라고 하니까..
보여주긴 하는데..(얼굴에 아 이새끼.. 시발 보여주기 싫은데.. 라고 적힌 게 보임)

이름이 뭔가 아는 이름임..
저번에 더 이상 이야기 안 하겠다고 한 사람임..(카톡 첨부)
(카톡으로 "오빠 근데 남친이 남자랑 카톡하는 거 너무너무 시러한다.." 라고 보냈음.. 이거도 좀 어이 없긴 했는데 넘김; 남자문제는 알아서 해야지; 내탓하니까)

갑자기 전화했냐고 물어보니까..
사실 너한테 저렇게 안 만나겠다고 이야기 하고도 가끔 빡칠 때마다 톡했다고 말함..
->(그 전에 했던 말은 쌩구라였음 ㅋㅋ 남자 정리는 무슨 ㅋㅋ 할 거 다 하면서 카톡이랑 통화 기록만 안 보이게 삭제한 거네 ㅋㅋㅋㅋ 생각해보니 개빡치네)

대체 뭐가 불안하냐면서;; 물어보길래..
자기는 진짜 모르겠다고.. 남자랑 전화하는 게 어때서..
그래서 니 친구들한테 남친이랑 싸우고 다른 남자한테 바로 전화해서 20분 통화하는 게 뭐가 이상한지 물어보라고 했지
근데 이해 못하더라 ㅋㅋ

왜 밖에서 통화했냐고 물어봤는데..
부모님이 집에서 통화하는 거 싫어해서 그렇다고 함..
그럼 왜 나랑은 집에서 통화하는데? 물어보니까
부모님이 싫어해서 방에서 통화한다고 함..
(가족들이랑 tv볼 때도 거실에서 통화하고 아빠 차에서도 통화하고 그랬으면서 ㅋㅋ)

여자친구랑 통화하지 왜 남자랑 하냐고 하니까 구차한 변명.. 이친구는 안 들어주고 등등..

왜 전화했냐고 물어보니까..
나한테 미안한 게 많아서 전화했대..
내 욕은 안 했댘ㅋㅋㅋ
이거도 미안하고 저거도 미안하고 등등..
그런 거 말했대..


그러면서 지금까지 미안한 것도 많고, 고마운 것도 많고 미안하다고 우울해함..
그러다가 눈물흘리길래..(사실 이것도 연기 의심됨.. 전에 자기는 안 슬퍼도 울 수 있다고 손수 보여준 적 있음..대신 감정잡고 시간이 좀 필요.. 계속 안 우는데 눈 시울은 시뻘개짐.. 나랑 눈 마주치고 있을 땐 안 울다가 안고 있다가 얼굴 보니까 눈물 흘리는 게 보였던 거라.. 진짜.. 의심됨)
내가 미안하다고 하고 안아주고 사과함..

그러고 대충 화해하고 기분 안 좋을 땐 사탕 먹어야 한다고 내가 사탕이랑 달달한 거 사주고.. 같이 당구치러 가서 당구 몇 겜 침..포켓볼 했는데..
내가 2승 3패함.. ㅋㅋㅋㅋ
사실 5번 다 져줄랬는데 얘가 하도 못치니까.. 볼 못치는 척 대충 치는 척 하다가 검은 공 맞아서 들어가고.. 다른 애들이랑 치면 5판이면 30~40분 컷 가능한데.. 한시간이나 쳤음 일부러 판당 2~4개씩 삑사리 내는 척 하면서 여친 공 넣어줬는데도 그럼;


암튼...

궁금한 건..
대체 왜 내가 가고 남자한테 바로 전화한 것인가?
무슨 할 이야기가 그리 많길래, 20분이나 한 것인가?
(내가 안 끊었다면 30분이고 1시간이고 했을 듯)

시발 개 빡치는데 내 대체는 왜 저따구 인가? 호구인가? 개쌉 븅신인가?

ㅡㅡ
요약
1. 여친이랑 싸움.
2. 대충 화해하고 여친을 집에 보내고 바로 전화하니까 남사친이랑 20분째 통화중.
3. 내가 보톡하니까 남사친이랑 전화 끊고 나한테 전화.
4. 그거도 대충 무마하고 당구치러 가서 져줬음..
5. 지금 집와서 생각해보니 개빡침-> 두서 없어진 원인


https://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love&number=5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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