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에 들어서 매너리즘에 빠지고, 공부효율도 좋지 않아서 새로운 규칙을 하나 만드려고 한다.

그것은 일찍 일어나든, 늦게 일어나든 간에 일어나자마자 2시간을 채울 때까지 허튼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일어나자마자 2시간을 한 번에 공부하는 것은 아니고, 스트레칭이나 물 마시는 것과 같은 휴식을 제외하고는 허튼 짓을 하지 않는 것이다.

이전에는 일어나자마자 첫공부를 할 때 1시간 이내로 채우는 것은 쉬웠지만, 이후로 공부를 다시 시도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다.

그래서 일을 다니는 지라 2시간도 채우기가 굉장히 어려운 날이 있었고, 억지로 시간을 채우려 수면시간이 꼬이는 문제점도 발생했다.

앞으로는 일어나자마자 스트레칭을 하고 우선적으로 2시간을 채운 뒤 여유롭게 평소처럼 공부를 할 생각이다.

모든 시간에 족쇄를 채우는 걸 받아들일 강인한 의지력이 없음을 나 자신이 스스로 알기 때문이다.

/tmi. 내일은 '근로자의 날'이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 건강한 습관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노력하는 날이 되어야 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