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이번 한 인플루언서 사태에서 의구심이 드는 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엔갤러(219.254) 2024.11.21 14:09:17
조회 2482 추천 120 댓글 17

이번 한 인플루언서 사태에서 의구심이 드는 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본인 자리에서 노는 것에 대해서는 누가 뭐라 할 권리가 없습니다. 다만 다수의 팬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관람문화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은 이해하나, 타인이 눈살 찌푸리거나 불편함을 느낀다고 하면 그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외야잔디석에서 앉아서 그분을 본 적이 있습니다. 6월이였으며 이때는 가족과 함께 야구를 즐기기 위해 갔습니다. 같이 간 부모님은 너무 산만함과 시끄러움으로 인해 불편함을 내색하셨고, 두 번 다시는 외야잔디석에 앉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고프로를 들고 계속 찍다 보니, 저희 가족 중 한 명이 질환으로 인해 카메라에 찍히는거 극도로 꺼려하며 좋아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저희 가족은 찍혀서 어디에 올라갈까봐 걱정된다고 말을 하셨는데, 그때 자식인 제가 바로 이야기해야 했나 싶었습니다. 저는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불편함으로 인해 좋은 추억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구단에 민원도 접수 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 되어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도의적이란 사람이 마땅히 지키고 행하여야 할 도덕적 의리가 있는 것입니다. 유치원생 아이들도 내 자리가 아닌 곳에는 가서는 안 되는 것을 알고 배웁니다. 빈자리라고 해서 그 자리에 점유하거나 하는 것은 불법 점유, 무단 침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는 사전에 허락 받지 않거나, 아무 이유 없이 다른 사람의 고유한 영역으로 침범하여 들어가거나, 점유하는 일입니다. 야구장은 구단의 소유이며, 빈자리 역시 구단 소유입니다.

도의적으로 봤을 때 그럴 수 있겠다? 이건 내로남불입니다. 준공인이나 공인을 떠나서 우리 모두가 도덕적인 사회 개념으로 지켜야 할 부분이며, 보이지 않는 약속입니다.

 

유니폼 또한 이야기를 하면, 야구에서는 타 유니폼을 입고 응원도하고 원정석, 홈석 나누어지는 것 없이 즐기는 자리입니다. 하지만 축구를 예를 들면 홈, 원정석 구분이 되어 있고 서로 영역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저는 야구의 좋은 점은 각자 응원하는 팀이 달라고 한 공간에서 같이 응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현재 팬들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구단과 같이 영상도 찍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 유니폼을 입고 타 구단을 응원한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엔씨팬이라고 증명하는건 보여지는건 유니폼이며, 팬들의 자부심이고 증명서 같은 존재입니다.

 

타인에게 욕설, 성적발언, 폭언은 마땅히 처벌은 받아야하나, 반복적으로 문제점을 제기한다고 하면 소통을 통해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속담이 있습니다. 벼는 익을수록 숙여지며,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건뎌라는 말이 있듯이 유명해질수록 겸손과 작은 행동에도 조심해야하고, 많은 질타와 응원을 받아야 합니다. 이 질타는 욕, 비방이 아닌 고쳐줬으면 하는 부분들을 이야기하는것임을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다르듯이 생각도 다름니다. 이 다름을 서로 인정해주고 배려하는 엔씨팬들이 되었으면 하네요.

추천 비추천

120

고정닉 7

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303995 응머니 [1] 엔갤러(175.125) 11.21 145 1
8303993 신영우 피칭.gif [22] 엔갤러(58.126) 11.21 2995 55
8303992 엥 김종호 언제 은퇴한거냐 ㅅㅂ 엔갤러(106.101) 11.21 97 0
8303991 므르브 이현우 해설위원의 이종범 저격.,MP4 [17] 바람돌이(210.220) 11.21 2070 24
8303988 근데 이 정도로 고소할 정도면 개엔씨 선수들은 돌부처냐 [1] ㅇㅇ(118.235) 11.21 96 0
8303983 엥 이호준 은퇴함? 뭔 감독이냐 벌써 [4] 엔갤러(218.147) 11.21 235 0
8303982 신영우 존나 보고 싶다' 또 경기등판 안하나? [1] ㅇㅇ(211.235) 11.21 131 2
8303981 갑주눈나 그립다 누누어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76 0
8303979 내 여권케이스 [3] ㅇㅇ(49.163) 11.21 270 4
8303978 신VS영 [3] ㅇㅇ(218.148) 11.21 251 11
8303976 솔직히 내부퐈 셋다 안(못)잡을 삘이었는데 엔갤러(219.248) 11.21 136 0
8303972 그 유튜버 무단관람은 밥먹듯이 하던거네 ㅋㅋ [17] ㅇㅇ(223.39) 11.21 3600 80
8303971 동덕여대 24학번의 복구비 해결방안.jpg 바람돌이(210.220) 11.21 139 2
8303969 신 VS 영 [9] ㅇㅇ(223.39) 11.21 2314 40
8303965 갤러들 즐겨먹는 컵라면 1선발 뭐라구 생각해? 바람돌이(210.220) 11.21 57 0
8303964 념글 ㅈ같네 ㅇㅇ(211.235) 11.21 115 0
8303961 친구가 6개월 같이살고이혼한다던데6개월살았으면1개짧음2짧음3평타4오래삼 엔갤러(218.154) 11.21 42 0
8303959 김한별 허벅지 뭐임 ? [6] 엔갤러(106.101) 11.21 589 1
8303958 하트 떠나면 스위퍼 있는 애 데려와라 [1] ㅇㅇ(211.104) 11.21 168 0
8303957 레일리 롤이 아니라 선발이라고? ㅇㅇ(110.12) 11.21 55 0
8303956 진짜 통피달고오는 썰쟁이 호소인만 있냐 ㅇㅇ(222.110) 11.21 43 0
8303955 하트 메쟈 가도 루친스키 엔딩임 [1] ㅇㅇ(211.104) 11.21 173 1
8303953 임정호 최원태보다 비싸다는데 ㅋㅋㅋ [12] 엔갤러(211.36) 11.21 430 0
8303952 하트 미국가면 다음투수 누구데려오지 ㄹㅇ [1] 엔갤러(61.74) 11.21 171 0
8303951 호부지의 간절한 바람과 달리 하트의 마음은 미국에…美매체, 335억 원 바람돌이(210.220) 11.21 146 0
8303950 국대 투수진 이랬으면 완벽했는데 [1] ㅇㅇ(121.147) 11.21 87 0
8303948 임정호 범간대 [4] 엔갤러(27.176) 11.21 488 0
8303947 못생긴 애 얘기 좀 그만하자 [3] 엔갤러(106.102) 11.21 140 1
8303945 와이프의 친오빠를 뭐라고부름? [7] 엔갤러(223.39) 11.21 274 0
8303941 본인 와이프의 언니의 남편을 뭐라고 부름? [4] ㅇㅇ(211.36) 11.21 187 1
8303936 헤이수스 ㅇㅇ(221.164) 11.21 98 0
8303935 키움 '헤이수스, 도슨' 재계약 불가' 통보 [2] 엔갤러(223.38) 11.21 550 0
8303933 2025년 한국시리즈 7차전 덕아웃 이호준 감독의 한마디 [3] ㅇㅇ(1.254) 11.21 264 0
8303932 내일 이준혁 김녹원 제대하는 날이다 [4] 엔갤러(182.31) 11.21 243 0
8303931 내부퐈도 나중에 하는게 낫긴해 엔갤러(182.31) 11.21 73 0
8303930 정잉이는 찐이다잉 [2] 엔갤러(117.111) 11.21 435 17
8303929 내년 시즌 끝날때 선발 로테 예상 [2] ㅇㅇ(1.254) 11.21 169 1
8303928 난 요즘 치어리더 문화가 좀 이상하게 느껴짐 [4] ㅇㅇ(106.101) 11.21 348 5
8303927 미안하지만 하트랑 페디 미국에서 좆망했으면 좋겠다 [4] ㅇㅇ(1.254) 11.21 231 1
8303925 프로야구 입장수입+중계권료 변화.jpg 바람돌이(210.220) 11.21 134 0
8303924 중남미 나라들중 온두라스하면 뭐가 젤 생각나? [4] 바람돌이(210.220) 11.21 83 0
8303923 속보)접정잉 갈아탐 [3] ㅇㅇ(211.235) 11.21 679 1
8303922 하트 가지말라고.....ㅠㅠ ㅇㅇ(121.175) 11.21 189 1
8303921 이 누님은 비즈니스였겠지만 있을때 좋았다 [4] ㅇㅇ(211.235) 11.21 465 6
8303919 타) 느그 하던대로 하트 빨리 미국 보내줘라 [4] 엔갤러(118.235) 11.21 191 0
8303918 감서윤이 박시원보다 누나면 믿을거임? [5] 엔갤러(223.39) 11.21 297 0
8303917 김갑주가 야구 입덕했던 22년도 4~5월이 꼴찌 했던 18년도 보다 [1] 엔갤러(106.101) 11.21 241 3
8303916 돡) 니네 갑주 시구 왜 안부르냐 [3] ㅇㅇ(223.38) 11.21 217 0
8303915 9개구단은 하트의 메이져복귀를 적극지지합니다 엔갤러(118.235) 11.21 53 1
8303914 현석이 유튜브에서 제구 잡을때 이렇게 하는게 컸다네 엔갤러(118.235) 11.21 234 5
뉴스 에이포인트컴퍼니, ‘제2의 결혼전쟁 살까말까’ 캐스팅 진행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