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데뷔 13시즌부터 잉권점령기 24시즌까지 다이노스 히스토리를 알아보자

1루수
13조영훈 14테임즈 15테임즈 16테임즈 17스크럭스 18스크럭스 19모창민이원재 20강진성이원재모창민 21강진성이원재윤형준 22오영수도태훈윤형준 23도태훈오영수윤형준 24데이비슨
->용병 아니면 노답 그 자체였던 1루수 자리 단 한시즌 조차 제대로 된 토종 1루수를 키워낸 적이 없다 13조영훈 19이원재보다도 타격이 별로인 오영수 도태훈 윤형준 3인방으로 22~23 두시즌을 보냈다는게 이해할 수 없다 23시즌 마틴은 중견수니깐 이해할만해도 22시즌은 마티니 대신 1루 용병 쓰는게 팀 순위 올리는데 훨씬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내년 시즌도 데이비슨 못잡더라도 1루 용병이 맞다고 본다 마땅한 대체 자원이 떠오르지 않으므로

2루수
13차화준지석훈이상호 14박민우 15박민우 16박민우 17박민우 18박민우 19박민우 20박민우 21박민우 22박민우 23박민우 24박민우
->11년동안 그 자리를 지키는중인 캡틴박의 위엄 다이노스 역사 그 자체 데뷔 초기에는 송구불안 및 뜬공처리이슈 등 수비 약점이 너무나 명확한 선수였지만 수비 약점마저 보완 리그 최정상급 컨택과 BQ로 크보 2루수 고트 정근우에 비빌만한 선수로 성장했다 유리몸과 코로나 이슈가 옥의 티라면 옥의 티 그러나 FA 장기계약 이후로 반등 성공 엔씨 최초 영구결번에 박민으 까지 적어둔 상태다 박민우의 후계자는 누가될지 누가 된다고 하더라도 박민우를 넘어설 선수가 나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3루수
13모창민 14모창민 15모창민지석훈 16박석민 17박석민 18모창민노진혁김태진 19박석민노진혁지석훈 20박석민 21노진혁박준영도태훈 22노진혁박준영 23서호철 24서호철김휘집
->빠따는 꽤 치지만 수비 못하는 모창민 + 수비는 잘하지만 빠따 못치는 지석훈 이 둘을 합체할 수 있었다면 FA박석민은 없었겠지요 15시즌까지 내야에서 최대 약점이였던 3루 자리를 당시 최정과 크보 양대산맥이였던 박석민을 영입하면서 모든 걱정은 해결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가 알던 삼성의 박석민과 엔씨의 박석민은 다른 사람이였다 그의 유리몸은 상상 이상이였고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니 성적이 꾸준히 나올리가 없었다 냉정히 제대로 밥값한 시즌은 16, 20시즌 말고는 없고 18시즌 최하위, 코로나 이슈로 21,22시즌 팀 말아먹는데 큰 일조를 한다 그 시기에 튀어 나온게 서호철인데 기대만큼 성장 못해주는 모습을 보여서 내년 시즌 3루는 김휘집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할 것으로 예상

유격수
13노진혁 14손시헌 15손시헌 16손시헌 17손시헌 18노진혁손시헌 19노진혁 20노진혁 21노진혁김주원 22노진혁김주원 23김주원 24김주원
->원래 다이노스 유격수 주인은 성대 4번타자 출신 안경낀 노검사였고 14시즌부터 FA로 수비 하나만큼은 크보 정상급인 손시헌이 영입되면서 4시즌정도 손시헌 시대에 살았다 그리고 은퇴를 앞둔 손션과 군복무 후 타격에 눈을 뜬 노진혁이 돌아오면서 자연스레 바톤터치가 이루어졌고 지금의 롯데 노진혁과는 다른 엔씨 거포유격수 거유 노진혁이 유격수로 자리잡았다 하없노왕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는데 고질적인 허리 이슈로 유격수로 전성기는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엔씨 말년에는 3루 출장이 더 많았으니까
엔씨 역사상 빠질 수 없는 사건인 코로나 이슈는 엔씨 유격수 세대교체를 앞당겼다 주축선수 4인방이 없으니 2군 선수들에게 기회가 빨리 주어졌는데 그 기회를 잡고 올라선게 바로 갤주 김주원이다 이쁜 타격폼에 스위치 타자 두자릿수 홈런 기대할 수 있는 펀치력 빠른 발 뛰어난 운동 신경은 엔씨팬들을 기대하게 하기에 충분했고 엔씨 역사상 이렇게 밀어주고 기회를 대놓고 준 선수도 아직까지는 유일하다 그러나 에러가 30개에 육박하거나 시즌 막판까지 1할 타율이 허덕이는 등 팬들 속을 뒤집어놓기도 하지만 결국 그 약점은 언젠가는 보완해서 등장하는게 김주원이기도 하다 프리미어12가서 한단계 더 스텝업해서 돌아오지않을까? 25시즌 유격수 자리도 큰 이변이 없는 한 김주원일 것이고 한동안은 김주원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