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팀이 보통 신인들 육성하는 시스템이 1년차 때는 무조건 2군에 짬박혀 있는게 대다수인데

그때 이리포도 그렇고 노진혁도 다치는 바람에 내야 뎁스 약해져서 기회를 잡으니까 보란듯이 바로 보여주고.

그땐 몰랐지. 이렇게까지 폐급이 될줄은.

게다가 2년차 때는 박석민이 완전 퇴물로 변신해버리는 바람에 노진혁이 3루로 가고 김주원이 완전 주전이 되기 시작했지.

게다가 노진혁 떠나니까 완전 주전 유격수로 자리 잡고. 지금까지 주전 유격수하면서 평균 2할 2푼, 10-10만 해도 주변에 경쟁자가 없어서 지금처러만 해도 주전유격수로 등극하고.

심지어 아겜도 나이랑 경력수 줄이니까 바로 아겜 뽑히고. 그 해에 커리어가 더 좋았던 이재현도 부상 당하고.

올해는 1억대 연봉 받고.

팀은 프차 부족하니까 9번타자인데도 억지로 프차라고 밀어주고.

하지만 올해야 말로 타율은 1할대로 ㅈ되도 감독은 계속 기회를 주고. 솔직히 지금 성적에 김경문이면 무조건 2군 보냈을 텐데. 아니 자진해서 2군가는게 맞음.

그나마 비슷한 수준인 김휘집 오니까 출장 기회를 못 받는건데 난 출장 기회를 덜 받는게 아라 2군에 보내야하는게 맞다고 본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 속에서도 더 발전할 생각은 안하고 특유의 고집 때문에 끝까지 되지도 않을 어퍼 스윙만 하고.

이렇게 지랄해도 어차피 감독은 2군 안보내니 '응 난 어차피 2군 안가' 이 맘으로 계속 편하게 야구 할 수 있고.

지금까지 행보로는 역대 개엔씨 선수 중 실력대비 운은 진짜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