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두자리수 홈런 뽑는 툴가이 유망주뽕에 사로잡혀서

구단이든 감독이든 무지성으로 밀어준거

거기다 어쩌다 보니 최대 경쟁자 노진혁 박준영마저 사라지면서

팀 구성의 핵심까지 되고 운 좋게 국대면제도 받음

프로 선수한테 살면서 한번이라도 올까말까한 천운을 타고난건데

강정호 코칭 효과를 떠나서 시발

손아섭이 같이 미국 가자면 줄 설 새끼들이 2군에 한트럭일건데

팀 최고참이 신경써서 미국 같이 가보자해도 안 가고

그저 홈런개수만 눈이 멀어서

팀배팅이든 상황에 맞는 배팅이든 상관하지도 않고

들어오는거 맞추지도 못하고 붕붕 돌리다

존나 벗어나는 변화구에 무조건 삼진 먹는 플레이나 쳐 해도

홈런이 뭐고 안타 한번만 쳐도

우리 주원이 이지랄로 구단이나 주원맘이나 무지성으로 빨아주다가

처음으로 2할 초반에 홈런 많이 까봐야 의미없다고 하는

성적 비슷하지만 마인드는 다른 새끼가 나타나서

특별히 한건 없지만 최소한 김주원이 시즌 내내 한거보다

트레이드 이후에 이 새끼가 한게 더 많고

김휘집 오는 거 보고 이게 프로구나 그동안 나태한 내 자신을 돌아봤다

이게 시발 박건우 박민우도 아니고 풀타임 2년차인 새끼가 할 인터뷰인지도 모르겠고

최소한 김휘집은 타석에서 못치면 당장 아쉬워하는 모션이라도 보이는데

이 새끼는 어느순간 삼진 먹고 들어가도 아쉬운건지 당연한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어느 순간 이딴 마인드 가진 새끼가 팀내 핵심 유망주라는게 너무 좆같다

김휘집이 더 좋고 잘한다 이걸 말하려는게 아님

김휘집은 최소한 자기 분수는 아는거 같은데

김주원 이새끼는 아직도 지 분수도 모르는게 더 좆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