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아니라고 하더니" 유아인, 이례적인 '징역 1년' 판결 이유 뭐길래

나남뉴스

2024.09.03 19:55:04

조회 24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마약 상습 투약 혐의, 동성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결국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 실형을 선고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뿐만 아니라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에게 징역 1년이라는 충격적인 판결을 내렸다.

반면 공범이었던 유아인의 절친 최 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마약 초범에 대한 재판부의 판결은 대부분 기소유예나 집행유예로 선고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에 이날 유아인의 실형 선고는 의외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재판부는 "법령이 정한 의료용 마약류 관리방법의 허점을 악용하여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유아인의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기록을 바탕으로 여러 정황에 비춰볼 때 유아인은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재범의 위험성도 결코 낮다고 보기 어럽다"라고 전했다.

또한 "피고인에게 징역형이 선고됐기 때문에 도주의 우려도 있다고 염려된다. 따라서 법정에서 구속하겠다"라며 유아인을 현장에서 즉시 법정 구속했다.

이후 호송차 탑승을 위해 곧바로 유아인이 자리를 옮기자, 일부 팬들은 놀란 듯 엄청난 눈물을 쏟으며 오열해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동성 강제추행 혐의도 조사받아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이러한 유아인의 실형 배경에는 판사가 명시한 바대로 향정신성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가 심각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무려 181회나 상습 투약했다.

이뿐만 아니라 수면제 1100여 정을 44회에 걸쳐 타인 명의로 처방받은 기록도 있으며 공범인 지인 최모씨 등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하고 이를 우연히 목격한 유튜버 김모씨에게 강제로 흡연을 교사한 혐의도 받았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첫 공판에서 대마 흡연 혐의만 인정했다. 그는 타인에게 강제로 대마 흡연을 교사하거나 증거 인멸, 마약류 관리법 위반 방조, 타인의 해외 도피를 돕는 등 다른 혐의에 관해서는 "전반적으로 다투고 있는 상황"이라며 계속해서 부인하는 태도를 보였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이번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유지되길 바란다", "요즘 마약 사범이 너무 많아 일벌백계해야 한다",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어쩌다가", "투약한 마약량에 비해 처벌이 약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동성 성폭행 혐의도 받고 있는 유아인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 조사에서 경찰은 사건 당일 유아인이 마약을 투약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 "그렇게 아니라고 하더니" 유아인, 이례적인 '징역 1년' 판결 이유 뭐길래 ▶ "결국 미루기로" 하니♥양재웅, '환자사망사고'에 결혼식 무기한 연기 ▶ "참담한 심정" 한소희, '母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논란에 가정사 재조명 ▶ "엄마 전성기 똑닮았네" SES 바다, 아이돌 뺨치는 '4살 딸' 사진 공개 ▶ "50kg 뺐다더니" 최진실 딸 최준희, 골반 괴사→인공관절 수술 충격 근황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0211	"예쁜 공주님 태어나" 송중기, 남매 아빠 됐다... 딸 사진 공개 [1]	나남뉴스	24.11.21	282	1
10210	"진절머리…시장 옮길 것" 백종원, 예산시장 주변 임대료 상승하자 '경고' [14]	나남뉴스	24.11.20	6562	14
10209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급성심장정지 위험 54%↑" 치료방법은? [12]	나남뉴스	24.11.20	5317	3
10208	"최대 2만5천원 할인 혜택" 쿠팡이츠, 24일까지 '와우위크' 진행	나남뉴스	24.11.20	190	0
10207	"크리스마스 케이크 사전예약 하세요" 파리바게뜨·뚜레쥬르, 방법은?	나남뉴스	24.11.20	172	0
10206	"한눈에 비교 가능" 금융회사 자영업자 대출·저축은행 예금 시스템 개선	나남뉴스	24.11.20	129	0
10205	"연말정산 간소화 일괄제공 서비스, 이달 30일까지 신청하세요"	나남뉴스	24.11.20	133	0
10204	"지방세 등 고액·상습체납자 1만274명 명단 공개"…수도권 '절반'	나남뉴스	24.11.20	114	0
10203	"뉴진스 하니, 근로자 아냐"…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민원 종결 [2]	나남뉴스	24.11.20	250	0
10202	"개인정보 무제한 수집, 책임 회피"…알리·테무 불공정 약관 시정	나남뉴스	24.11.20	126	0
10201	"모친·장모 위장전입시켜 노부모 특공"…부정청약 127건 적발	나남뉴스	24.11.20	124	0
10200	"치매노인 누구나 무료로" '실종예방 배회감지기' 신청방법은?	나남뉴스	24.11.20	108	0
10199	"주가 509% 폭등" 비트코인 사고 대박 난 '이 회사', 지금 투자해도 될까?	나남뉴스	24.11.20	151	0
10198	"선크림 다 못 씻어내" 폼클렌저, 제품별 가격차 두 배... 뭘 써야할까 [7]	나남뉴스	24.11.19	6891	6
10197	"출퇴근 어쩌나" 서울지하철 노조, 내달 6일 총파업 예고... 교통 대란 우려	나남뉴스	24.11.19	192	0
10196	"금감원 사칭한 메시지 의심?…'문자 안심마크' 확인하세요" [3]	나남뉴스	24.11.19	5056	3
10195	"백일해부터 B형 간염까지"…내년부터 '6가 백신' 영아 무료접종	나남뉴스	24.11.19	158	0
10194	"기혼여성 고용률 66% 역대 최고" 미성년 자녀 둔 23% '경단녀'	나남뉴스	24.11.19	150	0
10193	"얼마 나오려나" 집값 뛴 서울 아파트 내년 보유세 20∼30% 오를 듯	나남뉴스	24.11.19	156	0
10192	"이제 보고서 영어로 써야 하나요"…현대차 첫 외국인 CEO에 화제만발	나남뉴스	24.11.19	213	0
10191	"지방세포에 '비만 기억' 저장된다…요요현상 원인 추정"	나남뉴스	24.11.19	142	0
10190	"아빠는 고마운 분" 김병만 입양 딸, 전처와 딴판 '증언' 내용 보니...	나남뉴스	24.11.19	190	0
10189	"드디어 결혼합니다" 에일리♥최시훈, '4월 결실' 첫 만남 어디서?	나남뉴스	24.11.19	183	0
10188	"공무원들 미리 알고 쓸어가" '선착순 4만원' 청년 문화비... 충격	나남뉴스	24.11.19	196	0
10187	배우자는 죄없다…"소득요건따른 부부동반 피부양자 탈락없애야"	나남뉴스	24.11.19	157	1
10186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이 뭔가요?"…민간기업 직원 3분의 2 몰라	나남뉴스	24.11.18	177	0
10185	"13억 vs 3천만" 상·하위 집값 40배 격차…자산양극화 여전	나남뉴스	24.11.18	188	0
10184	"현금 1억 추첨해서 드려요" 알리, 탕웨이가 추첨... 27만명 몰려 [15]	나남뉴스	24.11.18	5923	5
10183	"지원금 연내 다 쓰세요" 서울문화누리카드 30일 발급 마감…	나남뉴스	24.11.18	165	0
10182	"연말까지 받으세요" '年 1회' 스케일링 건보 혜택 누리려면…	나남뉴스	24.11.18	153	0
10181	"SNS에 노출된 해외직구 쇼핑몰 조심"…연말 '피해주의보'	나남뉴스	24.11.18	148	0
10180	"가사관리사 이어…" 서울시 마을버스 '외국인 기사' 도입 추진	나남뉴스	24.11.18	146	0
10179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나남뉴스	24.11.18	145	0
10178	"결혼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예식장부터 분유값까지...저출생 대응 총력 [42]	나남뉴스	24.11.18	5720	2
10177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나남뉴스	24.11.18	149	0
10176	"양치 전? 후? 언제 사용하나" 치실, '이 때' 사용해야 효과있어	나남뉴스	24.11.18	149	0
10175	"노량진 회 싸게 먹는 법?" 꿀팁 공유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1]	나남뉴스	24.11.18	308	1
10174	"지금 들어가도 될까?" 비트코인, '9만 달러' 숨고르기 전문가 의견은? [3]	나남뉴스	24.11.17	2445	3
10173	"따뜻한 마음씨에 반해" 한지혜 父, '♥검사 사위' 배려심 넘쳐 '합격점'	나남뉴스	24.11.17	180	0
10172	"배달수수료 인하로 점주부담 지금보다 최대 36% 줄어든다"	나남뉴스	24.11.17	177	0
10171	"로또 1등 됐는데 다 날려" 나는솔로 3기 정숙, 친언니 때문에 '16억' 탕진 [1]	나남뉴스	24.11.17	393	1
10170	"40개 기업서 200명 채용" 서울시 일자리박람회 20일 개최…	나남뉴스	24.11.17	163	0
10169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나남뉴스	24.11.17	187	0
10168	"직장인 24%, '법적 의무' 임금명세서 못 받아"	나남뉴스	24.11.17	149	0
10167	"배춧값 한달새 63% 떨어져" 가을배추 출하·할인 확대에…	나남뉴스	24.11.17	149	0
10166	"일부 열차 운행 지연 가능성" 철도노조, 18일부터 준법투쟁	나남뉴스	24.11.17	132	0
10165	내년부터 지하철역·공항·PC방 등 실내 초미세먼지 기준 강화	나남뉴스	24.11.17	136	0
10164	"우리은행서 25억원 규모 금융사고"…올해 벌써 네 번째	나남뉴스	24.11.17	139	0
10163	"고물가·금리에…1인가구 절반이상 부업 뛰어도 여윳돈 줄어"	나남뉴스	24.11.17	131	0
10162	"확 바뀐 20대 결혼·출산관"…5명 중 2명은 '비혼 출산 가능'	나남뉴스	24.11.17	133	0
뉴스	진영♥다현 극장 출격…‘그 시절, 우리가’ 1·2주 차 무대인사 확정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