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3만원이면 온가족이 배 터진다" 가을 꽃게, 대형마트 최저가 판매 경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30 22:00:05
조회 303 추천 0 댓글 2


사진=나남뉴스


가을 햇꽃게가 출하되면서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쿠팡까지 가세해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30일 이마트는 햇꽃게 100g당 가격을 '864원'으로 낮추며 최저가를 발표했다. 그러자 이날 오후 롯데마트가 바로 '850원'이라는 획기적인 가격대를 선보이며 맞대응을 보였다.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가을 꽃게 최저가 전쟁에 소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러한 피 튀기는 대형마트의 꽃게 전쟁은 최근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쿠팡을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지난 25일 쿠팡은 산지직송 가을 꽃게 행사를 진행하면서 100g당 89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했다. 


사진=픽사베이


당초 21일 대형마트 3사에서 발표한 꽃게 가격은 이마트 950원, 롯데마트 893원, 홈플러스 990원으로 쿠팡보다 다소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러나 쿠팡이 최저가 꽃게 가격을 제시하면서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발등에는 불이 떨어졌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이미 쿠팡이 주도하는 이커머스 업계에 공산품 등에 관해서는 주도권을 빼앗긴 지 오래됐다. 그런데 이제 꽃게 같은 제철 신선 품목까지 내주었다가는 오프라인 마트가 설 자리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는 절박감이 돌고 있다"라고 귀띔했다.

이에 지난 29일 롯데마트는 871원으로 가격을 조정했다가 급기야 30일에는 850원에 제철 꽃게를 판다고 선언한 것이다. 행사가격은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일주일 동안 가격을 두 번이나 추가로 인하하면서 치열한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형마트, 이번 꽃게 전쟁에 자존심 걸어


사진=픽사베이


통상적으로 10월까지 판매되는 가을 꽃게는 연간 매출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중요한 대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형 마트 관계자는 "꽃게는 제철에 먹어야 제맛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따라서 물량을 확보하려면 산지 네트워크 등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난히 대형 마트가 강한 품목이었다"라며 "이번 가을 꽃게 행사에 대형 마트들의 자존심이 걸려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대형마트 3사는 수십 년 동안 연례행사였던 가을 꽃게 행사를 성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물량을 늘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산지에서 어획한 꽃게를 냉장 차량으로 배송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 눈앞에서 직접 꽃게를 보고 골라 담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마트의 강점을 부각시킬 계획이다.

한편 쿠팡에서는 산지에서 집안까지 배송하는 이커머스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산지에서 꽃게를 검수하고 포장, 운송장 부착을 모두 마무리한 뒤 다음 날 새벽 바로 소비자 집까지 배송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여기에 '꽃게 이력 추적 시스템'도 도입하여 소비자가 포장 박스에 붙어 있는 QR 코드를 읽어 꽃게의 포장 일자, 생산지, 생산자, 가공 업체 정보 모두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 "3만원이면 온가족이 배 터진다" 가을 꽃게, 대형마트 최저가 판매 경쟁▶ "주말에 많이 자야 하는 이유" 심장병 위험 낮아진다고? 학계 연구▶ "호텔 예약 당일 취소해도 환불불가"…예약 때 위약금 '주의'▶ 연봉 1억 넘는 은행, '주4.5일 근무' 요구하며 총파업 예고▶ 尹"중장년 계속 일하게"…'정년연장·임금체계 개편' 속도 내나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0161 "남편이 반할 만하네" 남보라, '♥사업가' 어마어마한 비주얼 '웨딩화보'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7 177 0
10160 "바닥 신호인가요?" 외인, 삼성전자 팔고 '이 종목' 풀매수 깜짝 줍줍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340 0
10159 "어마어마한 49층 대규모 신축" 서울원 아이파크, 청약조건 분양가 얼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229 0
10158 "전재산 다 바친다더니" 태진아, 옥경이 '치매 증상' 멈췄다 기적 같은 회복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7830 12
10157 "제발 돈 많이 쓰셨으면..." 김재중, 양부모님께 '현찰 500만원+신용카드' 드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301 0
10156 "2차 가해 그만" 김준수, BJ에게 8억 갈취 "마약 사건과는 무관" 입장 [3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9310 10
10155 "연말 콘서트 사전예약 가능?" 임영웅, '사기 문자' 링크 주의 당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6 222 0
10154 "조상님이 돌보셨네" 성묘하러 간 회사원, 1억원대 '천종산삼' 6뿌리 횡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69 1
10153 "금도 주식처럼 사세요" 케이뱅크, 은행권 최초 'KRX 금시장' 출시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282 0
10152 "압도적인 비주얼" 변우석, 비현실적인 모델 기럭지 '연말 모임' 사진 깜짝 [2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5073 4
10151 "녹취록에 무슨 내용이?" 시아준수, 아프리카 BJ '사생활' 협박 8억 뜯겼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10 0
10150 "광주·전남 미분양 아파트 1만가구"…분양 시장 '찬바람', 무슨 일?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01 0
10149 "성별·학력·장애 여부 무관" 스타벅스, 바리스타 1천명 공개 채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404 0
10148 "IQ 높고 주80시간+ 무보수" 일론머스크가 낸 '구인광고' 대체 뭐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91 2
10147 "부모·자녀 세대 함께 사세요" 세종, '시니어타운' 조성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95 0
10146 "전월세계약부터 안전까지"…경기도, '1인가구 체크리스트' 배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84 0
10145 "표시광고법 처벌된다" 앞으로 '후기 블로그' 맨앞에 '#광고 #협찬' 명시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83 0
10144 "온라인으로 재발급 신청 가능" 황열·콜레라 국제 접종증명서... 방법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64 0
10143 "의무휴업일 수요일로 바뀐다" 서울중구 대형마트, 이제 일요일 영업OK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91 0
10142 "이행률 6.4%P 증가" 여가부, 尹정부 양육비 채무 제재 강화 성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58 0
10141 "작년소득·올해재산 증가땐 보험료↑" 건보 지역가입자 희비교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165 0
10140 "전처가 사망보험 24개 들어" 김병만, 소송 중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383 0
10139 "비상계단에 숨어있어" 더보이즈 선우, 사생에게 구타 당해... '선처 없다'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5 416 0
10138 "여행가면 연 5% 금리" BNK부산은행,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05 0
10137 "아직도 늦지 않았어" 비트코인, 가상화폐 전문가 6인의 '선견지명' 화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30 0
10136 "제2의 황의조 사건" 동계스포츠 메달리스트, 여친과 사생활 영상 누구길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39 0
10135 "홍명보 우습게 보나" 대한민국 쿠웨이트, '월드컵 3차 예선' 중계 라인업  [1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6531 0
10134 "트럼프 승리 예측해 1천195억원 잭팟" 트럼프 고래는 누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34 0
10133 "전공의 끝까지 설득" 정부, 연내 의료개혁 2차 실행안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90 0
10132 "역대 최대 신기록"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 광군제, 하루 택배 7억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28 1
10131 "2년 연속 하락세"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0.3% 내려갈듯...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55 0
10130 "골프 치기 좋습니다"…카카오 다음, 날씨 '테마' 서비스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61 0
10129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95 0
10128 "정원결혼식 어때요"…양천구 오목공원 공공예식장으로 개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63 0
10127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6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7946 20
10126 "남자는 흡연, 여자는 비만 탓" 당뇨병 환자 75% 수치조절 실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95 0
10125 "경쟁률 33대 1" 미혼남녀 요트투어 '설렘 in 한강'에 구름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156 0
10124 "일본인 사생팬 있었다" 故송재림 사망 직전까지 괴롭혀 '충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256 0
10123 "기안84와 진짜 썸, 양세형은 비즈니스" 박나래, 충격 고백 뭐길래 [4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4 3541 3
10122 "부자들이 쓸어담아" 중국 증시,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가 총액 '사상 최고' [1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5927 7
10121 "대통령이 옳았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90% 급등 랠리에 '함박 웃음' 근황 [5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7605 25
10120 "임신 중 환경호르몬, 뇌 발달에 치명적…어른 돼도 지속"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242 0
10119 "친구추가 없이 가능해" 카카오톡, '코드'로 단체 대화방 만든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240 0
10118 "폭죽 터지나요?" '정숙한세일즈' 인기에 성인용품 판매 '쑥'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433 0
10117 "출시 한달만에 285억원 모아"' 노후자금 마련' 디딤펀드 순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252 0
10116 "서울시의 얼굴이 될 아기모델 찾습니다"…홍보모델 뽑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223 0
10115 "풍선효과 막는다" 지역농협,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 제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173 0
10114 "13월의 월급은 얼마?"…모레부터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176 0
10113 난임시술로 출산했어도 '다시' 난임시술 건보 지원 받는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148 0
10112 '훼손 시신' 유기한 군 장교는 38세 양광준…경찰, 머그샷 공개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11.13 337 0
뉴스 ‘2TV생생정보’, 거제 44년 전통 대구탕·대구찜 맛집 소개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