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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는 복귀했는데"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회스럽다' 최근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3 22:30:04
조회 615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배우 서예지와 가스라이팅 논란을 낳았던 배우 김정현의 최근 근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23일 서예지는 약 2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서며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메이크업 아티스트 브랜드의 30주년 기념 행사에 얼굴을 드러낸 서예지는 시종일관 밝은 미소로 취재진, 시민들을 만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와 더불어 서예지의 전 연인 김정현 근황에 관해서도 시선이 몰렸다.

최근 김정현은 KBS2 특별기획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에서 지승그룹 상무 서강주 역할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다리미 패밀리'는 세탁소를 운영하는 다림이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사진=KBS2


해당 드라마에서 김정현은 지승그룹의 상무, 서강주 역을 열연한다. 서강주는 오락가락 다혈질 성격의 캐릭터로 직원들의 기피 대상 1호이지만, 재벌 2세로서 회장님인 아버지의 눈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정현은 재벌 2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슈트핏을 연출하여 시선을 끌었다. 때로는 장난기 넘치면서도 직원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특이한 캐릭터 서강주를 과연 김정현이 어떤 식으로 연기할지 기대감이 오르고 있다.

'다리미 패밀리' 제작진 관계자는 "김정현 배우는 심세한 디테일로 서강주 캐릭터에 강력한 매력과 생명력을 부여할 예정"이라며 "거침없는 활약을 드러낼 김정현 표 '서강주'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정현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


사진=서예지 인스타그램


한편 김정현은 지난 2021년 전 여자친구였던 서예지의 말을 듣고 상대 배우에게 시종일관 무뚝뚝하면서도 예의 없는 행동으로 촬영장에 피해를 안긴 바 있다. 심지어 드라마 중도하차까지 감행한 그는 나중에 가스라이팅 의혹이 터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대해 김정현은 자필 사과문으로 "제작발표회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다. 그때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라며 "다시 시간을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의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드라마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2022년에도 그는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제가 여러분께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응원해 주신 만큼 오로지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겠다"라며 사과의 말을 건넸다.

한편 서예지의 새로운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배우 서예지의 연기에 대한 열정과 팔색조 매력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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