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받겠다" 이찬원, '추석특집쇼' 무료 공연 '나훈아 선배 뜻 따른다'

나남뉴스

2024.08.21 22:05:04

조회 171 추천 1 댓글 0

사진=나남뉴스

트로트 황태자 이찬원이 생애 첫 추석특집쇼에 노개런티로 나서겠다고 전해 선한 영향력을 더하고 있다.

이날 21일 이찬원의 소속사 티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9월 17일 방송 예정인 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에 노개런티 출연을 결심했다고 알렸다.

방영은 추석 당일인 화요일 9월 17일이지만 녹화 자체는 8월 24일에 진행될 계획이다. 이찬원은 해당 공연에 퀄리티 높은 무대로 보답하기 위해 연습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이찬원의 결심 배경에는 트로트 대선배 나훈아의 영향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나훈아는 2020년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시름하고 있을 당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개최하며 노개런티 출연을 선언한 바 있다.

사진=KBS2

코로나로 가족을 잃거나 생계가 위태로운 대중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인 만큼 돈을 받지 않고 공연하겠다는 뜻이었다. 이에 이찬원 역시 대선배 나훈아의 뒤를 따라 노개런티를 확정하며 무대를 준비 중이다.

이에 시청자들 역시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을 향한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2008년 '전국노래자랑'으로 시작한 이찬원은 어느덧 홀로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까지 이끌 만큼 대표 트로트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이찬원은 자신의 성장사를 오롯이 엿볼 수 있도록 과거 불렀던 노래부터 최근 발매한 앨범까지 차례로 무대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가위 훈훈함을 더할 KBS2 '추석특집쇼 이찬원의 선물'은 추석 당일인 9월 17일 오후 7시 50분에 안방극장을 채운다.

예능에서도 종횡무진, 만능엔터테이너 이찬원

사진=KBS2

한편 최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찬원은 최근 KBS2 '하이엔드 소금쟁이'에 나와 각종 절약 팁을 공유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26살, 270만원의 월급을 받는 일반 직장인임에도 불구하고 2억원을 모았다는 짠돌이 출연자가 나오자, 이찬원은 "나도 이 분을 따라한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이찬원은 짠테크 달인을 따라 샴푸통에 물을 넣어 마지막까지 사용하는 생활습관을 들였다고 자랑했다.

또한 그는 "케첩, 마요네즈를 다 쓰고 스타킹을 활용하면 마지막 남은 내용물까지 쓸 수 있다. 내부 벽에 묻어서 안 내려오는 케첩, 마요네즈 통을 스타킹에 넣고 돌리면 원심력 때문에 내용물이 모이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양세찬도 질세라 "저는 얼굴에 팩을 하고 남은 건 온몸에 바른다"라고 말해 스튜디오에 폭소를 안겼다.

이에 이찬원은 "오늘은 진짜 필샘이 혼날 수도 있겠다"라며 재테크 전문가 김경필을 놀려 재미를 더했다. 김경필 역시 "절약 달인은 차원이 다르네"라며 진검 승부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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