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삭발까지 시켰다" 손담비, 모친과 불화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나남뉴스

2024.08.10 19:30:05

조회 280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규혁과 결혼한 가수 손담비가 최근 어머니와의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가수 손담비가 출연해 엄마에게 섭섭했던 마음을 토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느덧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이규혁과 손담비는 2세 준비에 한창이었다. 그는 "지금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건 아기"라며 시험관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지금이 시험관 두 번째 시도인데 첫 번째는 실패했다. 난자도 채취하고 이식도 했는데 착상에 실패했다. 마음이 많이 힘들다"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는 "하루에 3, 4번은 직접 호르몬 주사를 놓고 있다. 그래서 배에 멍도 가득하고 살도 8kg 정도 쪘다. 배가 복수 찬 것처럼 튀어나와 있다. 이식하고도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이러한 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손담비 엄마는 직접 오리백숙을 만들어 보양식을 대접했다. 엄마가 정성껏 만든 식사를 하던 손담비는 불현듯 무섭도록 엄격했던 과거 엄마와의 일화를 떠올렸다.

손담비는 "하루는 통금 시간을 어기고 10시에 귀가했는데 엄마가 내 머리를 다 잘랐다. 집에 들어가니 가위를 들고 계셨다"라며 "그게 저의 제일 큰 반항이었는데 그때 폭발하시더라. 딸이 아무리 사춘기라 하더라도 어떤 엄마가 딸 머리를 밀 수 있나"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심지어 뇌졸중으로 아빠가 쓰러지면서 20살부터 집안의 가장이 됐던 손담비는 "부모를 부양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한 번도 불만을 가져본 적은 없다"라면서도 "그렇지만 엄마가 '담비야, 이해한다. 고맙다'라는 말을 해주길 원했다"라고 고백했다.

손담비, 부모 사랑 못 받았다는 말에 '뺨 때려'

사진=손담비 인스타그램

이어 "하지만 엄마는 저한테 도움받는 걸 굉장히 예민하게 생각하셨다. 미안함을 화로 표현하면서 '네 돈 받기 싫어' 그러셨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손담비 엄마는 "딸한테 돈 받으며 사는 게 마음이 쓰이더라. 왜 내가 자식한테 벌레처럼 붙어서 사는지... 내 딸이 그렇다는 말이 아니라 내 마음이 그랬다"라며 한을 토해냈다.

엄마의 속내를 들은 손담비는 어린 시절 자신이 겪었던 엄하고 삭막한 가정환경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고 고백했다.

그는 "내 자식은 그렇게 키우고 싶지 않다. 나는 사랑을 많이 주고 싶은데 한편으로는 자식에게 사랑을 주지 못할까 봐 불안하다"라며 "어릴 때 부모님이 너무 무서웠다. 그런 면에서 부모님에게 사랑받지 못했다고 느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딸의 고백을 들은 손담비의 엄마는 "내가 남편한테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해서 딸한테도 상냥하지 못했다. 지금은 너무 미안하고 후회된다"라고 속마음을 표현했다.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해 상처받았다고 고백했던 손담비의 말에 모친은 "너만 가슴 아프냐. 나는 너보다 더 많은 고통을 갖고 여기까지 왔다. 차라리 죽는 게 낫지 않냐고 하면서 딸의 양쪽 뺨을 때렸다"라고 극심했던 갈등을 털어놨다.

▶ "엄마가 삭발까지 시켰다" 손담비, 모친과 불화 안타까운 가정사 고백 ▶ "방시혁이 가이드+인생샷 촬영까지?" BJ 과즙세연 누구길래 ▶ "아빠 어디갔냐고요?" 함소원, '♥진화' 라방 도중 '딸' 입 막고 긴급 종료 ▶ "1기보다 훨씬 예뻐" 피프티 피프티, 5인조 완전체 '얼굴' 공개 호평 일색 ▶ "음주운전 맞았다" BTS 슈가, 킥보드 아닌 '스쿠터' 형사처벌 대상 충격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8608	"명색이 국민연금 출산크레딧인데…" 출산에 직접적인 크레딧 전무	나남뉴스	08.14	134	0
8607	경기도, '디지털놀이+돌봄 놀이터' 2026년까지 3천개 조성	나남뉴스	08.14	116	0
8606	"전년보다 31％ 급증" 휴대전화 사기 개통·부당계약 주의보	나남뉴스	08.14	105	0
8605	"일본 폭락에 올인" 기관 투자자, 닛케이 지수 하락 베팅 '20배' 급증 왜?	나남뉴스	08.13	223	0
8604	"돈이 다가 아냐" 도경완, '♥장윤정' 급성 골수염 건강 이상 투병 고백	나남뉴스	08.13	232	0
8603	"닭발 팔아 빚 갚았다" 백종원, IMF 사업 실패로 '17억 채무' 솔직 고백	나남뉴스	08.13	262	1
8602	"우리는 안 터져요" 폴스타4, '배터리 차별성' 3000만원 더 싸게 판매	나남뉴스	08.13	341	0
8601	"BTS 탈퇴해라" 슈가, '음주스쿠터' 팬들도 등 돌렸나... '화환 시위'	나남뉴스	08.13	212	0
8600	"시청률 압도적 상승" 남희석, '전국노래자랑' 얼마나 올랐나 보니...	나남뉴스	08.13	199	1
8599	"너 슈가 저격했지" BTS 아미, 맥주 홍보모델 '세븐틴 부승관' 악플 세례	나남뉴스	08.13	334	0
8598	"최대 반값 할인" 롯데마트, 광복절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	나남뉴스	08.13	172	0
8597	"포상금 3만원씩" 성북구, 위기가구 발굴 신고하세요... 방법은?	나남뉴스	08.13	153	0
8596	"변우석이 모델" 팔도비빔면2, 출시 5일만에 100만개 이상 판매... 왜? [60]	나남뉴스	08.13	9908	12
8595	"지역주택조합 피해, 무료 상담받으세요" 서울시 지원센터 개소	나남뉴스	08.13	131	0
8594	"알리페이에 개인신용정보 넘겨" 금감원, 카카오페이 검사	나남뉴스	08.13	139	0
8593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청년미래센터' 개소	나남뉴스	08.13	141	0
8592	'동네의원'에서 고혈압·당뇨 관리시 본인부담률 30%→20% 경감	나남뉴스	08.13	137	0
8591	"실손보험 보장 축소 검토" 1천여개 중증수술 수가 인상 [4]	나남뉴스	08.13	6177	4
8590	"89%가 '초저위험' 상품"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 33조원	나남뉴스	08.13	359	0
8589	"무상점검 시행" 벤츠, 전기차 8종 배터리 제조사 공개한다	나남뉴스	08.13	98	0
8588	"쫀득쫀득 감칠맛 폭발" 삼진어묵, 2024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시작	나남뉴스	08.12	179	0
8587	"믿기지 않는 미모" 오연수, '♥손지창' 52세에도 전성기 '다이어트' 비결은? [2]	나남뉴스	08.12	297	0
8586	"방시혁과 LA서 만남" 과즙세연, 입장 들어보니... "월드스타 됐더라"	나남뉴스	08.12	225	0
8585	"복무실태 조사해달라" BTS 슈가, '음주운전' 불명예... 민원 등장	나남뉴스	08.12	163	1
8584	"이렇게 빨리 망가지다니" 간 건강, 갑자기 피곤하다면 '이것' 확인하세요	나남뉴스	08.12	232	0
8583	"황태자가 돌아온다" 영탁, 막걸리 승소 → '추석 특집쇼' 컴백 예고	나남뉴스	08.12	143	0
8582	"이게 진짜였다고?" 36주 낙태 유튜버, 영상 조작 아닌 '사실' 판명 경악	나남뉴스	08.12	165	0
8581	"다사고자도 가입가능" 대리운전자보험 할인·할증제도 도입	나남뉴스	08.12	140	0
8580	"임산부 무료보험 가입하세요" 삼성화재X우리은행, 누구나 가입 가능	나남뉴스	08.12	190	1
8579	"최신 육아정보 한자리에" 대구 베이비&키즈페어 15일 개막	나남뉴스	08.12	122	0
8578	"40만원 지급" 서울시, 주거취약 청년에 중개료·이사비 지원 [61]	나남뉴스	08.12	7555	2
8577	"어린이 안경 살 때 20% 할인" 서울시 눈건강 지킴이 사업 실시	나남뉴스	08.12	122	0
8576	대학생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9월 11일까지	나남뉴스	08.12	415	0
8575	국민연금 신규 조기 수급자 작년 11만2천명으로 사상 최대…왜?	나남뉴스	08.12	128	0
8574	"10년이하 징역" 14일부터 보험사기 알선·광고 금지	나남뉴스	08.12	114	0
8573	오는 14일 '택배 쉬는 날'…택배사들, 이틀간 배송 안 한다 [13]	나남뉴스	08.12	1580	5
8572	배드민턴연맹, '안세영 지적' 신인연봉·계약금 상한제 완화한다 [29]	나남뉴스	08.12	1572	1
8571	"다섯째 성별 나왔다" 정주리, 딸일까 아들일까? '충격' [1]	나남뉴스	08.11	293	2
8570	"사태파악 안됐나" 피프티피프티1기 3인멤버, 2기 나오자 SNS개설	나남뉴스	08.11	275	0
8569	"2만원대 교통카드가?" 세종시, 이틀만에 신청 1만 1천건 달해 [1]	나남뉴스	08.11	271	0
8568	"일본여행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대지진 발생 가능성에 '조마조마' [2]	나남뉴스	08.11	304	0
8567	"연말까지 연회비 1만원" SSG닷컴, 쓱배송 클럽 가입자 30% 늘어	나남뉴스	08.11	211	0
8566	"음료 반값에 드려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5억 돌파 기념 이벤트	나남뉴스	08.11	185	0
8565	정부, 디딤돌대출 금리인상 검토…시중은행 주담대와 격차좁힌다	나남뉴스	08.11	204	0
8564	저소득층 41%만 국민연금 가입…2070년 노인 4명중 1명은 '빈곤'	나남뉴스	08.11	160	0
8563	"금리가 0.8%" 양천구, 중소기업 육성자금 20억원 푼다	나남뉴스	08.11	126	0
8562	"중고매물 쏟아지고 가격도 하락세" 전기차 잇단 화재에 공포 확산	나남뉴스	08.11	145	0
8561	중년 8명 중 1명 "가족돌봄 부담 높은데, 노후준비도 못했다"	나남뉴스	08.11	126	0
8560	"영상 있어야 교환·환불"…연예기획사 '굿즈' 판매 횡포에 철퇴 [15]	나남뉴스	08.11	7050	17
8559	"임신 후 25kg 증가" 박수홍♥김다예, 깜짝 놀란 변화... 행복지수 UP [1]	나남뉴스	08.10	468	2
뉴스	임영웅,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11월 빅데이터 1위 차지	디시트렌드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