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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해지도 이자 준다" 신한은행, 연 7.7% '언제든적금' 선착순 판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1 20:25:03
조회 819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신한은행에서 연 7.7% 고금리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지난 10일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을 기념해 기본이자 4.2%에 우대이자 연 3.5%p를 더해 최고 연 7.7%를 적용받을 수 있는 '언제든 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언제든 적금'은 매월 최대 30만원까지 입금할 수 있으며 1년 만기 자유적금 상품이다. 개인과 개인사업자라면 제한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연 3.5%p는 지난 1년간 신한은행 정기예·적금 상품이나 주택청약상품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 모두에게 제공된다. 


사진=신한은행 홈페이지


오는 12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20만좌 한정으로만 판매되기에 가입 의향이 있다면 서둘러 신청하는 것을 권장한다. 

무엇보다 가입 1개월이 경과하면 중도해지를 하더라도 가입일 당시 약정이자율로 이자율이 적용되기에 부담도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언제든 적금'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 행사도 진행한다. 7명에 한해 77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777명에게는 7만 마이신한포인트가 주어지며 응모 고객 전원에게 '땡겨요 3천원 할인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언제든 적금' 최고 이자율이 7.7%인 이유는 신한은행 창립기념일이 7월 7일인 점을 반영해 숫자 7을 곳곳에 활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기존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상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제공해 선택받을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신한은행 2%대 '주담대' 15일부터 다시 인상 예정


사진=신한은행 홈페이지


한편 신한은행에서는 최저 2.8%대 금리로 주택상품대출을 제공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의 주담대 고정형 금리는 2.86~4.87%대로 시중 5대 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중은행 중에서 주담대가 2%대로 하락한 곳은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다만 올해 상반기 은행권 주담대가 크게 늘어나면서 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해 오는 15일부터는 다시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에서는 가계부채에 비상등이 켜지자 은행권에 속도 조절을 주문했다. 

이에 신한은행 측은 "오는 15일부터 주담대 고정형 금리를 0.05%p 인상해 가계대출 증가 속도 조절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신한은행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에서도 주담대 금리 조정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일 KB국민은행은 주담대 금리를 0.13%p 올렸고, 하나은행에서도 고정형 금리를 최대 0.2%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도 오는 12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0.1%p 인상하여 가계부채 증가 속도 조절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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