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첫발 뗀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예산협조부터 '산 넘어 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09 14:25:04
조회 182 추천 0 댓글 1


첫발 뗀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예산협조부터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일명 '대왕고래'가 물리탐사를 마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첫 시추 단계를 앞두고 있지만 당장 국회의 예산협조부터 난항이 예상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1개 유망구조 시추에 1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최소 5개의 유망구조를 시추할 계획이다.

그러나 정부 예산안의 '삭감 권한'을 쥔 국회의 동의와 협조를 얻어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본격화할지는 미지수다.

국회의 다수석을 차지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미국 심해 기술평가 전문기업 액트지오(Act-Geo)에 대한 검증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계획을 직접 발표하기까지 대통령실과 산업통상자원부의 논의 과정 등에 대한 투명한 자료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9일 정부에 따르면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내년 상반기 내 1개의 유망구조 시추를 염두에 두고 최소 1천억원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예산 당국과 검토 중이다.

시추공 숫자는 시간과 작업 결과 등에 따라 더 늘어날 수 있지만, 변수가 많은 이번 프로젝트의 특성상 일단 1개의 시추공부터 뚫어본 뒤 추후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까지 정부가 제시한 계획은 내년에 심해 지역의 1차 탐사 시추를 개시한 뒤, 2025년부터 남은 유망구조에 대한 순차적인 탐사 시추를 진행하는 것이다.

다만 심해 개발에 대규모 투자와 기술력이 요구되는 점을 고려해 2025년부터는 외부 투자유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와 중요성을 감안해 자원산업정책국 자원안보정책과 내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총괄 TF(태스크포스)'와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홍보 TF'를 신설하기도 했다.


첫발 뗀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예산협조부터


우선 내년에는 100% 정부 지분이 들어간 석유공사의 출자를 통해 전체 사업비의 50%가량을 충당한다는 구상이다. 남은 50%는 석유공사에 대한 정부 융자 형식으로 진행된다.

1천억원 중 500억원은 석유공사 출자로, 나머지 500억원은 정부 융자로 내년 상반기 시추 작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그간 정부는 이 같은 방식으로 국내외 자원개발을 지속해왔다.

산업부가 발간한 2022년도 해외자원개발 보고서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2022년 말 기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25개, 6개 자원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2021년 12월 생산을 종료한 울산 앞바다의 동해-1·동해-2 가스전의 경우 2020∼2022년 투자액이 각각 4천800만달러(회수액 3천만달러), 2천300만달러(회수액 3천900만달러)였다.


첫발 뗀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예산협조부터


이번 대왕고래 프로젝트 시추 비용도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인 가운데 관건은 국회와의 협의다.

22대 국회가 막을 올리자마자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을 위한 시추는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여야 간 국회 상임위원회를 배분하는 원구성 협상이 진통을 겪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국회 상임위를 조속히 가동해 의혹이 있는 부분을 샅샅이 조사하겠다"며 벼르고 있다.

김원이 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내정된 민주당 국회의원 15명은 지난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부와 석유공사는 액트지오 선정의 적절성, 입찰 과정, 사업성 평가 결과 자료, 국내외 자문단 명단, 회의록 및 결과 보고서 등의 핵심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관련 정부 제출 자료를 검토한 뒤 투입 예산의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원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천억원이든 2천억원이든 필요 예산에 대한 믿을만한 근거를 줘야 한다. 20% 성공률도 근거를 모르니 액트지오의 주장일 뿐"이라며 "이번 사업은 총 5천억원이 들어갈지 1조원 이상이 들어갈지도 모르는 상황으로, 국회의 동의 없는 예산 집행은 절대 불가하다"고 말했다.



▶ 첫발 뗀 대왕고래 프로젝트, 국회 예산협조부터 '산 넘어 산'▶ "한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세종시" 한국지역경영원 평가▶ 양육비 3천만원 밀리거나 3회 안줬다면…출국금지 등 신속 제재▶ "오프라인 최저가 여기있네" 고물가에 몸값 뛴 창고형 할인점▶ "'편도족' 잡아라"…편의점들, '가성비' 이색 간편식 경쟁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7558 내달부터 직장인 연금보험료 최대 1만2천150원 인상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5819 18
7557 "급할때 미취학 아동 누구나" 서울 시간제전문 어린이집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61 0
7556 질병청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주' 안전…면역저하자는 주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57 0
7555 세브란스병원 교수들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결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87 0
7554 "본인 일부부담·1년 할인유예" 오물풍선에 車유리 박살, 보상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58 0
7553 "근로복지공단 '기금형' 퇴직연금 모든 근로자에 문호개방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96 0
7552 "푸바오야, 너무 반가워"…중국 도착 2개월여만에 대중에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68 0
7551 "한반도 '지진 안전지대' 아니다" 4.8보다 더한 강진 언제든 가능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56 0
7550 "영탁 막걸리 이름 못 쓴다" 가수 영탁 상표권분쟁 승소 확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163 0
7549 "그 X놈의 XX들" 고준희, 버닝썬 루머에 울화통 해명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275 0
7548 "영상 봤지만 단톡방 멤버 아냐" 용준형, 재차 장문의 사과 [6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2 9933 17
7547 "기회 오면 무조건 잡아" 현금 부자들, 초고가에도 일단 '사고 본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332 0
7546 "주가 이제 끝물" 슈퍼리치, 주식 뭉칫돈 빼내 '여기'로 몰린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47 0
7545 "재룟값 아끼려고 고기 안 넣어" 백종원, 홍콩반점 기습점검 '분노' [13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0830 30
7544 "남편과 찍힌 사진, 조카다" 한채영, '재혼 루머' 정면 돌파 무슨 일? [2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0542 12
7543 "더 이상은 못 참아" 박세리 희망재단, 아버지 사문서위조 '고소'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94 0
7542 "90도 꺾인 목+굽은 등" 희귀난치병 투병 이봉주 놀라운 근황, 뭐길래? [2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9813 39
7541 "양파망, 커피믹스 봉지, 뽁뽁이" 서울시, '폐비닐 분리배출' 어떻게?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545 1
7540 "해외구매대행 프로폴리스 주의하세요" 18개제품 국내기준 미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25 0
7539 소상공인 98.5% "최저임금 인하 또는 동결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39 0
7538 "강제조정으로 환불" 알리익스프레스도 '비계 삼겹살' 논란,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19 0
7537 "착한가격업소 찾습니다"…행안부, 대국민 공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98 0
7536 "삼겹살 1인분 '2만원 첫 돌파" 5대 외식메뉴 '고공행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02 0
7535 "비만·과체중 시 혈당 관리 운동은 저녁에 하는 게 효과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261 0
7534 KBS "7월부터 전기요금과 분리된 수신료 고지서 발송될 것"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454 1
7533 "단골도 등 돌렸다"…스타벅스 '좋은 시절' 끝났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405 1
7532 "아이폰서도 통화 녹음 가능" …AI가 요약본 생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75 0
7531 북한군 수십명, 9일 작업중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북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1 155 0
7530 "회계사 실수라고 하던데?" 정부, 액트지오 4년 체납에도 '계약 강행'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53 1
7529 "무더기로 고소" 아일릿, 악플러에 초강경 대응 무슨 일? [68]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357 59
7528 "커플 유튜브 다시 시작합니다" 이세영, 일본인과 파혼→연하 남친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500 0
7527 "집까지 쫓아가" 변우석, '사생' 피해 고백...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67 0
7526 "실제 조폭 출신 맞다" 야인시대 정일모, '조직 생활' 과거 솔직 고백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59 0
7525 "백현과 가족 이상의 관계" 차가원 회장, 템퍼링 의혹 '반박' 누구길래? [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4074 2
7524 "뭐 저렇게 예쁘냐" 엄여인, 충격적인 미모 19년만에 '실물 사진' 공개 [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736 0
7523 금감원 "공매도 전산시스템 내년 3월 구축…최종안 곧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54 0
7522 내달부터 월590만원이상 직장인 연금보험료 0∼1만2천150원 올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30 0
7521 주가조작 무혐의' 임창정 "어리석음으로 이름에 먹칠…평생 반성할 것" [5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8985 3
7520 개원의에 진료명령 '강수'…동네의원 면허정지·취소 나올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71 1
7519 "서울 안심소득 새 이름 지어주세요"…전 국민 참여 공모전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06 0
7518 "할머니 측 주장은 틀렸다"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 제조사 [127]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11789 31
7517 "취업 준비 전념하세요"…서울시, 청년수당 4천명 추가지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35 0
7516 '출산장려금 1억' 부영그룹, 경력·신입사원 채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08 1
7515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여기는 서울" 대북 방송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384 1
7514 서울시민 10명 중 7명 "여성에게 출산은 부담스러운 일"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0 215 0
7513 "10% 고금리 채권" 미국 ETF, 금리 인하 기대 '자금 몰려' 뭐길래?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233 0
7512 "어디서 봤나 했더니" 유명 아이돌 출신, '스콘 맛집' 사장님 근황 깜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338 0
7511 "벼룩의 간을 빼먹어라" 앞으로 가상화폐로 250만원 이상 벌면 '과세' [86]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5249 17
7510 "손목 절단할 뻔" 노유민 아내, 기절→아찔한 옥상 사고 '또' 인스타 올려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329 0
7509 "이혼 뿌듯했는데 왜?" 서동주, 미국 결혼생활 속사정 '솔직 고백' [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9 449 0
뉴스 이장우, 하지원에게 고백 “절 살리셨다” (‘대장이 반찬’)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