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딸 나이 차이" 엄정화X르세라핌, 위버스콘 페스티벌 환상적인 콜라보
글로벌 K팝 축제 '위버스콘 페스티벌'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들으며 한국 가요계의 위상과 인기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엄정화와 르세라핌의 무대로 시작된 첫날부터 전 세계 팬들의 인산인해를 이루며 성공적인 개막을 알렸다.
4세대 최고 걸그룹 중 하나라 불리는 르세라핌은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과 88잔디미당에서 레전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컨셉으로 한국 가요계 히트곡을 포함하여 다채로운 리스트를 구성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가장 먼저 르세라핌이 'The Great Mermaid', 'FEARLESS'를 연이어 선보이며 공연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그들의 글로벌 히트곡인 ‘ANTIFRAGILE’과 ‘No Celestial’를 공연하며 분위기를 이어갔다.
곧바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역주행 돌풍을 일으킨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선곡으로 골라 팬들을 열광시켰다. 특유의 빠른 비트에 맞춰 숨 쉴 틈도 없이 몰아치는 퍼포먼스에 현장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인 ‘UNFORGIVEN’이 울려퍼지자 팬들의 함성은 최고조에 달했고, 이에 르세라핌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하지만 이날 르세라핌의 백미였던 무대는 다름 아닌 한국 가요계 최고 디바 엄정화와 함께한 헌정 무대였다. K팝을 선도하는 선후배가 모여 꾸민 'Ending Credit' 무대에 관객들은 눈을 뗄 줄 몰랐고 글로벌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글로벌 팬들 '엄정화가 누구야?'
37살 나이 차도 무색한 완벽했던 무대
엄정화와 르세라핌 / 사진=하이브 엔터테인먼트 제공, 엄정화 인스타그램 올해 54살이 된 엄정화와 르세라핌 막내의 나이가 17살인 점을 감안한다면 엄마와 딸이라는 수식어도 어색하지 않지만, 실제 무대에서는 나이 차가 전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요계 레전드의 관록을 엿볼 수 있었다.
이러한 뜨거운 반응을 증명하듯 공연이 끝난 뒤 엄정화가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르세라핌의 릴스 도전 영상에 전 세계 팬들이 몰려들기도 하였다. 위버스콘 페스티벌의 공연 사진과 더불어 대기실에서 함께 찍은 르세라핌의 사진을 여러 장 올려 팬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엄정화가 도전한 릴스는 빠른 비트와 격정적인 안무가 특징인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수염의 아내'였다. 50대의 나이가 무색하게 4세대 걸그룹 중에서도 고난도로 독보적인 르세라핌의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엄정화는 최근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열연을 펼쳤으며 가수 엄정화가 아닌 배우로 또 한 번 큼지막한 발자취를 남겼다. 앞서 엄정화는 천만 관객 영화인 '해운대'를 비롯하여 '댄싱퀸' 등 다채롭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본인 만의 입지를 다졌다. 한국의 마돈나라는 수식어가 증명하듯 음반과 연기 두 영역에서 자신의 영역을 공고히 하여 정점을 찍은 연예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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