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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아버지로부터"... 김윤아, 번아웃 시달리게 된 진짜 이유 모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10 10:22:00
조회 22 추천 0 댓글 0

"어린시절 아버지로부터"... 김윤아, 번아웃 시달리게 된 진짜 이유 모두 충격

자우림의 김윤아가 트라우마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022년 1월  7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김윤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윤아는 10년째 번아웃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아는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고백하며 2014년에 번아웃임을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를 의미했다. 또 김윤아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당한 폭력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억압적이고 통제적인 가정환경에 오은영을 비롯한 MC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김윤아는 이로 인해 사람들과 말을 하는 것조차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가 남편 김형규를 언급하자 김윤아는 "제 짝꿍 형규 씨는 만화로 따지면 저는 극사실주의고 김형규 씨는 명랑만화다. 

본질적으로 웃길 준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안심이 되더라. 그게 되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김윤아에게 "사회적으로 국가적으로 큰일이 있었을 때 번아웃에 빠지면서 '음악이 무슨 의미가 있나' 생각을 하신 것도 어린 시절과 연결을 시켜보면 이해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 어른들이 어른의 역할을 못 하는 것이다. 그리고 본인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는 무력감을 느낄 때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경험한 그 아픔이 만 배 정도 느껴지면서 마음의 에너지를 다 소진해버린 것 같다"고 설명했다.

눈시울 붉히며 '번아웃' 애써 부정

출처 채널A캔버스 유튜브

김윤아는 눈시울을 붉혔고, 오은영은 "윤아 씨의 창조적인 활동이 어딘가에 있는 누구한테는 매우 큰 희망과 생존을 해나가는 동아줄이 될 거라고 본다. 근데 번아웃까지 하러 가면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오은영은 "번아웃과 공존하겠다고 말하는 건 윤아 씨 내면에 아버지로부터 받은 상처와 아픔을 다 비워내지 못한 것 같다. 그냥 아버지를 미워해도 괜찮다. 어릴 때 아버지와의 관계는 윤아 씨 잘못이 아니다.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아버지의 문제다. 

윤아 씨 마음 안에 있는 그릇을 다 비워봐라. 그리고 그것을 다 채웠을 때 번아웃 되니까 수시로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김윤아는 "이런 접근은 생각해보지 못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김윤아는 "저는 음악으로 다 토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차원이 다른 정화 같다.

그리고 나한테 말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가정 폭력에 대한 경험 때문인지 어린 시절에 대한 행복한 기억은 없다고 한다. 또한 아버지가 아주 아프셔서 항상 집안에 죽음이 있었기 때문에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한 방송에 출연해 털어놓은 바 있다.

그녀의 악재는 과거에도 담배 루머로 화제가 됐던 적이 있다.  이는 익명의 네티즌이 허위 사실을 유포하여 김윤아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기에 이르렀는데 그것이 바로 김윤아 담배 사건이었다.

이에 분개한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는 한 네티즌이 올린 댓글을 문제가 삼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헤프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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