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의 분노, 일론 머스크 언팔한 이유
이영지는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트위터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를 언팔하였다는 사실을 공유하였다.
이영지는 "정식 계정에 파란 배지를 빼앗는 건 부당하다. 원래부터 주지 말던가"라고 반박하며, "주고 빼앗는 게 무슨 말인가요? '당신은 로봇이 아닙니까'와 같은 보안 테스트를 통과하면 배지를 빼앗는 것이라도 하는 게 말이 됩니다"라고 불평하였다.
소셜미디어 인증 배지, 일명 '파란 딱지'는 유명인이나 기업의 계정 옆에 표시되는 것으로,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이후 지난달부터 이 배지를 유료화하여 한 달에 8달러를 받기 시작했다.
이에 이영지는 "인증 배지를 사기 위해 돈을 내야 한다고요? 이게 정말 재미있네요"라며, "그렇다면 어디로 돈을 보내야 하나요? 배지의 색깔도 선택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또한 그는 "돈을 주고 배지를 구입하라니, 이런 불쾌한 기분은 왜일까요? 돈을 주었는데 받는 혜택은 트윗의 텍스트 스타일을 변경하는 것이 전부라니"라고 화를 내며, "돈을 주고 구입하자마자 바로 제공하지 않고, 승인 과정을 거친 후에 제공한다니"라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트위터 '인증 배지' 유료화에 미국 언론 집단 반발
트위터의 인증 배지 유료화 정책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미국의 주요 신문 뉴욕타임스와 트위터 CEO 일론 머스크 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트위터 인증 배지는 연예인, 언론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사의 공식 계정을 보호하고 사칭을 방지하기 위한 파란색 체크마크이다. 2021년 기준으로, 대략 36만 개의 계정이 이 인증 배지를 소지하고 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부터 수익 증대를 위한 조치로 인증 배지의 유료화를 주도해왔다.
트위터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업 계정이 인증 배지를 받기 위해서는 매월 1,000달러 (약 130만 원), 개인 계정은 매월 8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무료 계정의 인증 배지를 제거하고 유료 인증 계정만을 추천 피드에 노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런 정책에 대해 기업과 언론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뉴욕타임스는 '트위터의 파란 체크(인증 배지) 재앙이 닥쳤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뉴욕타임스는 인증된 공인 계정에 부여되어 오랜 시간 동안 특권을 부여해온 트위터의 파란색 체크표시가 이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트위터의 이번 정책 변경으로 사용자들이 사칭 계정을 판별하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욕타임스는 트위터의 인증 배지 유료화에 대해, "약 5,50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뉴욕타임스는 인증 배지를 얻기 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또한, 자사 기자들의 계정에 대한 인증 비용도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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