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아직 살만해" 층간소음 10살 초등학생 편지에 모두 눈물
한 부모가 아직 먼저 걸음을 뗀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를 키우며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후, 아래층 이웃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걱정하였다. 그러나 아래층 이웃으로부터 받은 예상치 못한 따뜻한 반응에 감동받았다. 이 부분을 특히 감동적으로 전달한 것은 아래층에 사는 10세의 어린 학생이었다.
한 트위터 사용자는 최근 포스트에서 "친구의 아들이 8개월인데, 아기의 보행기 소리 때문에 아래층에 불편함이 있을까 봐 쪽지와 빵을 사서 보냈는데, 이런 답장을 받았다"며 세상에는 아직 사랑스러운 부분이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그는 아래층 학생이 작성한 편지 사진을 함께 첨부했다.
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이 아파트에 사는 10세 학생입니다. 새로 이사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선물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인사말이 담겨 있었다. 편지는 "8개월된 아기가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 시기이니, 맘껏 뛰고, 걷고, 기어다닐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리 집은 괜찮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아이는 윗집에 응답하기 위해 하트 모양의 선물까지 준비했다.
이 사연에 접한 인터넷 사용자들은 이를 보고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사람들이 "서로를 배려하는 아름다운 세상이 아직도 존재한다", "이런 어린 아이가 있군요! 마음이 따뜻한 아이네요", "10세 아이가 이렇게 큰 감동을 준다니"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이 두 가정이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아이들이 집에만 있어 죄송해요" 윗집에서 날아온 감동 편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교 개학이 4월로 미뤄진 상황에서, 한 서산 시민의 행동이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산 거주 시민 B씨는 자신의 SNS에 "누군가 현관문에 메모지와 오렌지를 담은 봉투를 걸어 놓고 갔다"라는 내용과 사진, 그리고 메모를 공유했다.
메모에는 "안녕하세요. 000호 입니다. 길게 이어진 겨울방학 동안 집에만 있어서, 아래층에 대해 항상 감사하다는 말씀과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항상 건강하고 평화롭기를 기원합니다. 000호 드림"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 메모는 아마도 층간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었을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사과의 의미였을 것이다.
이에 대해 B씨는 "우리는 위층에 누가 살고 있는지도 잘 몸직하고 있었는데, 이런 따뜻한 선물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18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B씨는 "현재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아래층에 대한 배려는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배려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위층 이웃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전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시간에 집에만 있으니 어렵겠죠? 하지만 저희는 괜찮습니다.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해 나가요. 화이팅!"
B씨는 이 메시지를 종이에 적어, 야채와 함께 위층에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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