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은 23일 첫 방송된 MBN 예능 '돌싱글즈4 IN U.S.A'('돌싱글즈4')에 출연해 "이혼한 지 6년됐다"며 직접 프로그램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제롬의 등장에 MC 이혜영과 은지원은 놀라며 "난 너무 잘 안다.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제롬은 "나는 혼자다. 형, 여동생네 다 다른 주에 살고 부모님도 같이 없어서 이혼하고 제일 힘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애를 너무 좋아한다"며 "일본 프로그램인데 꼬맹이들끼리 심부름 가는 걸 보면, 그때가 외롭다. TV 보면서 눈물도 흘린다" 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그런 제롬을 보고 "성격이 진짜 밝다. 근데 눈이 왜 이렇게 슬프냐"라고 안타까워했다. 제롬은 "솔직히 고민 많이 했다"며 "정말 짝 찾고 싶다. 나 늙을 때 짝이랑 성인 기저귀를 갈아줄 수 있는 짝을 찾고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제롬은 "나 '돌싱글즈' 한다고 얘기했는데, 미리 허락받아야 했다. 난 미리 얘기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제롬은 지난 2014년 배윤정과 결혼 후 2년 뒤에 성격 차이로 인해 이혼했다.
이미지 = 돌싱글즈 4 제공
한편 23일 첫 방송한 MBN 대표 연애 예능 '돌싱글즈4'는 2.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방송 직후 그룹 엑스라지 출신의 방송인이자 돌싱남으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제롬을 비롯해 베니타, 소라, 희진, 리키, 지미, 듀이 등 다양한 출연자들의 이름이 온라인과 SNS에 오르내리며 화제성과 파급력을 입증했다.
시즌4의 '돌싱하우스'는 허니문의 성지이자 커플의 낙원인 멕시코 칸쿤의 대저택에 차려졌다.
기존 시즌과 동일한 인원인 여덟 명의 출연자가 등장하여 서로 인사를 나누었는데 갑자기 벨소리가 울려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돌싱들이 들어온 문과 정반대에 위치한 '진짜 현관문'에서 새로운 돌싱남이 등장한 것. '메기 돌싱남'의 합류로 8명이 아닌 10명의 흥미로운 첫 만남이 이루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다가온 돌싱하우스의 첫 번째 밤, 2:2 마트 데이트와 3:3 요리 데이트를 건 '돌싱글즈'의 시그니처 '도장 타임'이 마련됐다. 먼저 "여자들의 선택을 보고 싶다"며 지미가 마트, 듀이가 요리에 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듀이의 관심 상대였던 지수는 희진과 함께 마트 데이트에 도장을 찍었다.
마지막에 제롬이 마트 데이트에 도장을 찍어 자연스럽게 듀이-리키-톰-베니타-소라-하림이 요리 데이트를 하게 됐다. 리키는 "관심 있는 사람들이 모두 집에 있게 되어서 기뻤다"며 내심 즐거워해, 리키의 마음엔 어떤 여자가 자리했을지 궁금증을 모았다.
마트로 향하게 된 4인방은 지미-지수, 제롬-희진으로 짝을 나눠 차의 앞뒤에 탔다. 이후 이들은 전략적으로 옆자리에 앉은 이성을 향한 본격적인 '플러팅의 향연'에 돌입하는가 하면, 마트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저쪽으로 가볼게"라는 표현을 쓰며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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