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나남뉴스

2024.11.18 15:30:05

조회 154 추천 0 댓글 0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연합뉴스]

국방부가 병사 월 소득에 이어 초급간부 기본급을 최저 월 200만 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윤석열 정부 반환점을 맞아 18일 그간의 국방 분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국방부는 하사·소위 등 초급 간부의 기본급을 내년에 6.6% 인상해 하사 기준 월 200만 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률은 올해도 일반 공무원의 배 수준인 6%에 이를 전망인데 이를 더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초급 간부 소득은 병장 월 소득 200만 원과 비교되면서 최근 논란이 된 바 있다.

국방부는 또 최전방 소초(GP), 일반전초(GOP), 방공부대, 함정 등 경계부대의 경우 평균 180∼230시간에 달하는 초과 근무를 내년부터 실제 근무 시간 모두 인정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현재는 100시간까지만 인정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경계부대 근무 초급간부는 실제 근무시간을 반영하면 기본급과 연계되는 각종 수당이 대폭 올라 월 평균 100만 원 이상이 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간부 숙소를 올 연말까지 소요 대비 92%인 10만5천 실, 2026년까지 소요의 100%인 11만4천여 실을 확보해 1인 1실 사용이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연합뉴스]

국방부는 현 정부 들어 대북 대비 태세가 더욱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략자산 전개는 2018년 1월∼2022년 5월 전무했다가 이후 올해 11월까지 30회 이상 실시돼 빈도와 강도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또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정지로 접적 지역 작전·훈련을 정상화해 여단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 18회, 포병·해상 사격훈련 22회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9·19 합의로) 서북도서 부대는 내륙지역 순환훈련 소요가 발생해 약 140억 원의 국방예산이 낭비됐다"며 "합의 효력 정지 이후 군은 한미 연합 감시정찰 자산 운용 여건을 보장하고 접적지역에서 작전·훈련을 정상화해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9·19 합의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9·19 합의를 '안전핀'이라고 말한 적도 있지만, 북한이 합의해서 지킨 적이 없으므로 저희한테 가장 큰 안전핀은 정전협정"이라며 "정전협정만 잘 지켜도 사실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권에 따라 9·19와 관련된 국방부 입장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다른 관계자는 "9·19 합의 체결 당시에도 의사결정 선상에 있지 않은 많은 군인이 군사 대비태세에 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북한 핵·미사일 24시간 감시를 위한 군 정찰위성은 현재 2기를 확보했고, 내달 3주 차에 미국 밴덴버그 공군기지에서 3호기를 발사할 예정이다.

병역 자원 감소와 맞물려 주목받는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예산은 지속 확대한다. 이 분야 예산은 내년 3천69억 원 편성이 계획됐으며 이는 2022년(1천16억 원)의 세 배 수준으로 확대된 것이다.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연합뉴스]

국방부는 기존 감시정찰 위주였던 무인전투체계의 임무 영역을 타격과 위협 제거까지 넓힐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형 자폭 드론과 폭발물 탐지·제거 로봇 등을 도입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에 기반을 둔 유·무인 복합 경계부대를 최전방에서 시범 운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공중 정찰 및 타격 체계, GP 무인 작전기지, 다족형 로봇, 다목적 무인차량 등이 투입된다.

한국형 3축 체계 전력 강화도 이어 나간다. 국방부는 지난달 국군의날 행사 때 공개된 고위력 미사일 '현무-5'의 탄두 중량 및 수량을 증대하겠다고 밝혔다.

현무-5는 탄두 중량 8t에 달하고 9축 18륜 이동식 발사차량(TEL)에 탑재된 모습이었는데 이를 더욱 키울 수 있다는 의미다.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는 이달 안에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만간 양산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다.

국방부는 방산 수출 확대도 윤석열 정부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계약될 물량이 남아서 확실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연초 목표였던 방산 수출 200억 달러에 근접해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하사도 월 200만원"…내년 초급간부 기본급 6.6% 인상 목표 ▶ "결혼지원금 200만원 드려요" 예식장부터 분유값까지...저출생 대응 총력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양치 전? 후? 언제 사용하나" 치실, '이 때' 사용해야 효과있어 ▶ "노량진 회 싸게 먹는 법?" 꿀팁 공유되자 벌어진 충격적인 일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행 같이 다니면 고난이 예상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4/28	-	-
11649	"2025년에는 놓치지 마세요" 암호화폐 전문가, 스테이블 코인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6	177	0
11648	"저점 매수 조금 더 기다려라" 비트코인 폭락에 전문가가 본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6	174	0
11647	"車보험 '나이롱 환자' 없앤다…" 경상자는 향후치료비 원천 배제	나남뉴스	02.26	166	0
11646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지원" 서울시 '우리동네 동물병원'	나남뉴스	02.26	154	0
11645	"직장 스트레스 때문에" 직장인 우울증 원인 1위는? [4]	나남뉴스	02.26	5522	6
11644	"월급 빼고 이자 등 부수입만 年2천만원" 직장인 80만명... 비결은?	나남뉴스	02.26	192	0
11643	"작년 189개국 외국인 방문" 파리지앵도 올리브영 매장서 쇼핑	나남뉴스	02.26	148	0
11642	"온라인 광고사기 이렇게 신고하세요" 공정위, 안내서 배포	나남뉴스	02.26	149	0
11641	"계약유지제도 활용하세요" 보험 중도해지 이유 1위 가계부담	나남뉴스	02.26	153	0
11640	"할인 품목 10% 확대" 홈플러스, 창립 세일 '홈플런 이즈 백'	나남뉴스	02.26	151	0
11639	"다이소도 건기식 시장 진출" 3천~5천원에 30여종 판매	나남뉴스	02.26	155	0
11638	"9년만에 아이울음 커졌다" '0.7명대' 합계출산율도 반등	나남뉴스	02.26	149	0
11637	"난방비 40만원, 이게 맞나요?" 충격적인 난방비 폭탄... 피하는 방법은? [26]	나남뉴스	02.25	6596	1
11636	"남편은 암, 아들은 자폐, 딸은 우울증" 김태원 아내, 결국 눈물 푹발	나남뉴스	02.25	399	0
11635	"중·고교생 26% 색조화장품 사용"…올바른 사용법 안내 필요	나남뉴스	02.25	222	0
11634	"경기 추락부터 막는다…" 한은, 금리 0.25%p 낮춰 '내수살리기' [1]	나남뉴스	02.25	342	0
11633	"10억원까지 보호" 카카오페이손보, 전세사기 위험 보장 '전세안심보험' 출시	나남뉴스	02.25	228	0
11632	"코로나19 mRNA 백신, 어린이 코로나 후유증 위험 57~73% 낮춰"	나남뉴스	02.25	201	0
11631	"내달까지 할인행사 연장" 공급부족에 배추·무 가격 강세…	나남뉴스	02.25	171	0
11630	"이젠 출퇴근 길에도 주식 사고판다…" 글로벌 이슈도 신속 대응	나남뉴스	02.25	211	0
11629	"장려금 '자동신청' 도입 2년에 80만명 혜택" 올해 전연령 확대	나남뉴스	02.25	181	0
11628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버거 '인기'…판매점 매출 61% 증가"	나남뉴스	02.25	223	0
11627	"수수료·환전 0원" 키움증권, 美주식 적립식 투자 서비스	나남뉴스	02.25	164	0
11626	오세훈 "18세 되면 4천만원 목돈 쥐도록"…'어린이펀드' 제안 [88]	나남뉴스	02.25	7127	3
11625	"앱만 켜두면 자동 채굴" 730% 폭등한 파이코인, 바이낸스 상장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4	291	0
11624	"만난지 1년만에 결혼" 다운증후군 정은혜 작가♥'예비남편' 누구? [24]	나남뉴스	02.24	3960	7
11623	"내 주식 괜찮을까" 공매도, 5년만에 '전종목 허용' 향후 증시 전망은?	나남뉴스	02.24	1869	0
11622	"알트코인 불장 온다" 암호화폐 전문가, 상승장 박스권 신호 포착 전망 분석	나남뉴스	02.24	239	0
11621	"개명하면 시집 잘 간다길래" 결혼 위해 이름까지 바꾼 유명 아이돌 멤버 [25]	나남뉴스	02.24	3537	4
11620	"6년만에 임신 성공" 난임으로 고생한 유명 가수 부부, 40세 엄마 된다 [24]	나남뉴스	02.24	4103	8
11619	"문화관람비 20만원 지원 받으세요" 서울청년문화패스 참여자 모집 [1]	나남뉴스	02.24	320	0
11618	"기저귀·분유 최대 50% 할인" 서울시 탄생응원몰 25일 오픈…	나남뉴스	02.24	184	0
11617	"일자리 매칭·월세 지원…" 청년이 머무는 부산 만든다	나남뉴스	02.24	175	0
11616	"은행 미성년 계좌 잔액 4년새 20%↑" 100억원 넘는 '금수저'도 [1]	나남뉴스	02.24	310	0
11615	"김일성대서도 챗GPT 배운다" AI기술 습득 공들이는 북한 [19]	나남뉴스	02.24	5700	3
11614	"5쌍 매칭 '굿바이 솔로'" 정선행 커플 열차 타고 1박 2일…	나남뉴스	02.24	181	0
11613	"美국적 포기해야 韓국적 취득" 모친 출산직전 출국해 이중국적…	나남뉴스	02.24	178	0
11612	"김포까지 운항 확대 추진" 서울 수상교통수단 '한강버스'	나남뉴스	02.24	150	0
11611	"라면 1개 외상 달라던 청년" 취업 후 슈퍼 사장에 20만원 봉투	나남뉴스	02.24	183	0
11610	"헬스장 '깜깜이 가격' 계속" 작년에도 10곳 중 1곳 표시 미흡 [8]	나남뉴스	02.24	5869	5
11609	"8살 둘째가 막내 돌봐" 다둥이 가족으로 유명한 연예인, 현실 육아 충격 [1]	나남뉴스	02.23	334	1
11608	"사실은 엄마가 4명" 화려한 무대와 정반대 가정사 고백 유명 아이돌 가수	나남뉴스	02.23	389	0
11607	"1500% 폭등도 가능해" 도지코인, '정식 결제 수단' 도입 예고 장기 전망	나남뉴스	02.23	237	0
11606	"이 코인은 꼭 사놔라" 암호화폐 전문가가 꼽은 2025년 상승 전망 유력 코인	나남뉴스	02.23	226	0
11605	"대치동 제이미맘에 '긁'?" '거울치료 콘텐츠' 와글와글 [7]	나남뉴스	02.23	6473	0
11604	"자동차·정장 빌려드려요" 전국 지자체, 청년 취업난 해소 앞장	나남뉴스	02.23	201	0
11603	"금리 인하기에도 대출금리 오르더니" 우대금리 축소 꼼수	나남뉴스	02.23	173	0
11602	"고물가 속 보물찾기" 의류 '오프 프라이스' 매장이 뜬다	나남뉴스	02.23	176	0
11601	"토지거래허가 해제가 기름 부었나" 강남3구, 평균 거래가 8% 상승	나남뉴스	02.23	160	0
11600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여행사들, 프리미엄 패키지 확대	나남뉴스	02.23	164	0
뉴스	‘MC 10주년’ 수지, 드레스 뭐 입을까…제61회 백상예술대상 관전포인트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