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기도 중에 신적 존재와 교신한 적이 있는데

ㅇㅇ(175.193) 2024.11.13 16:46:53
조회 65 추천 1 댓글 1

그때가 언제였냐면 내가 대학생 때 

교회 열심히 다니고 신앙생활 진짜 열심히 했을 때임.


난 영적으로 많이는 아니고 일반인들보다 

조---금은 민감한 편인거 같긴함. 태생적으로.

영적 경험들도 크고 작게 몇 번 했고..



암튼 그때 교회 친구 누군가가 나한테

내가 친구들한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 같은데 

사랑한다고 말로는 표현하지 않냐더라고..



그래서 얘가 대체 뭔 소리를 하나 싶었는데

당시에 난 사랑이 정말 뭔지 몰랐고

부모 자식간의 사랑 또는 남녀간의 사랑만 떠올리고

그저 좋아함의 최상급 표현 정도려나? 라고 생각함.

그리고 교회에서 가르치는 사랑도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몰랐음.. 



암튼 그렇게 사랑이 대체 뭐지..? 하는 의문을 갖고 살다가

그 무렵 쯤에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는데 

막 사람들이 밤늦게까지 기도하는 분위기였고

그 분위기에 나도 열심히 기도를 하고있었음.



그러다가 문뜩 그 친구가 했던 말이 생각나서

하나님 대체 사랑이 뭔가요? 알고싶어요, 알려주세요. 라고 기도하니까

사랑의 정의를 내 머릿 속에 다운로드하듯이 알려주심.

마치 GPT가 문장 만들 듯 내 머릿속에 사랑이라는 것에대해

알려주는데 진짜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음.



그렇게 받은 사랑의 정의가 뭐냐면

내 말과 행동으로 인해서, 나아가 내 존재로 인해서

상대방이 기뻐하길 바라는 마음이래.


그런데 그 사랑이 상대방의 마음이 초점이 아닌 

내 마음에만 초점이 맞춰지면 잘 못된 방법으로 표현될 수 있고


또 마음이 있는 존재에만 쓰일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는 표현이니

무생물에게는 쓰임이 적합하지 않은 표현이라는 것까지

깨달음(?)이 확장이 됐음.


그리고 나아가 상대방의 목숨을 자기 목숨같이 여긴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주신 모습이 

사랑의 궁극적인 모습이라고까지 알려주심.



이렇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가 서로를 대하고 바라보면

갈등은 없어지고 우리의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를 않을텐데

이 세상에서는 아마 힘들겠지? ㅎㅎ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2860763 교미는 자기주장의 일종이지 미갤러(211.235) 10:01 20 0
2860762 너희들의 신세도 아무리 포장질을 해도 미갤러(211.235) 09:57 19 0
2860761 야야, 주왕산 단풍 보고 힐링 좀 해라 [4]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56 45 0
2860760 한곡 듣고 가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9 28 0
2860759 NPC 마컨 좀비 세상 "뇌"해킹 인신제사의 시대 [1] 미갤러(138.199) 09:30 55 0
2860758 너도 이나이 돼 봐라 미갤러(211.235) 09:27 23 0
2860757 세상 살기 귀찮고 지겹다 어 [2] 미갤러(211.235) 09:24 43 0
2860754 거봐, 데이터 조작하잖아.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6 42 0
2860753 해킹한 인스타그램 계정 삭제해라. 이메일 인증해서. 미갤러(118.46) 09:16 22 0
2860752 본질을 잃지마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12 32 0
2860750 보리야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25 0
2860749 눈나 나둥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57 25 0
2860747 보리바비 잡아다가 [2]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9 41 1
2860745 일루미나티 223.38검거우선(14.47) 08:30 58 0
2860742 속보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19 37 1
2860738 에혀 사능 거 진절머리난다 미갤러(211.235) 08:09 21 0
2860737 무쏘불위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09 36 0
2860736 미갤러(211.235) 08:07 25 0
2860734 이즈나vs베몬vs미야오 어흥이사랑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5 52 0
2860733 아니 [1] ㅇㅇ(118.235) 07:53 39 0
2860732 이오공 미갤러(211.235) 07:52 22 0
2860731 그러게 내가 너무 많이 투덜댔나 보다 [3] 미갤러(116.46) 07:47 47 0
2860730 시발 광준이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7 29 0
2860728 야야, 시간이 째깍째깍 가고 있다. ㅎㅎ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46 33 0
2860727 날이 춥네요 [1] 미갤러(211.235) 07:44 21 0
2860726 투덜이와 똥칼이 그리고 깜장고 [3] 미갤러(211.235) 07:41 32 0
2860725 불칼인 아침부터 열일하는 중이구나. [3] 미갤러(116.46) 07:39 41 1
2860724 앙 개꿀띠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8 25 0
2860723 식용개 금지법 통과됐는데, 세금 들여 40만 도살?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6 30 0
2860722 지겹다 사는 게 미갤러(211.235) 07:35 25 0
2860721 똥칼천사 [2] 미갤러(211.235) 07:31 28 0
2860720 AI한테 일자리 다 뺏기는데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31 42 0
2860719 공부하지 마라. [2] Hospital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22 62 0
2860718 148 생성 안대나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8 34 0
2860717 보리밥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58 27 1
2860716 아니면 걸레라고 소문이났나;;; ㅇㅇ(119.66) 06:57 36 2
2860715 섹스하는데 걸레 보지래 피스톤질 많이하면 티나나...;; ㅇㅇ(119.66) 06:56 48 2
2860713 도온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41 21 1
2860712 윤하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3 1
2860710 윤/하/콘/서/트 가는 사람 있음?? ㅇㅇ(211.235) 05:21 19 0
2860707 윤석열 한동훈 지긋지긋한 무능 검사들. 얼라이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9 26 0
2860694 구원의 선물 ㅇㅇ(118.235) 04:46 34 1
2860680 자존심. XXX, 곧 최종적 수다 [27] 김동욱(1.234) 04:32 48 0
2860658 잊혀진 한강 의대생 사망 사건 .txt [2] tiusej(221.144) 04:02 84 1
2860638 가만 안 둬.....내가 재난을 일으킬꺼여 [1] 얼라이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37 33 0
2860615 Uap 청문회 라이브 중 [1] 이름이름(222.236) 02:57 37 0
2860612 윤석열 이 한심하고 무능한 인간아 사퇴하라 [2] 얼라이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8 28 0
2860599 트럼프 윤석열 푸틴이나 뽑는 주제에 얼라이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2 27 1
2860570 지나치게 과한 내려치기는 [1] 검정고무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7 49 1
2860565 칠칠이 능력 증명도 못하는게 얼라이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2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