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세계의 많은 사람이 다치고 죽긴 할 거다.

하지만, 인류가 살고 지구가 살려면 오히려 그게 더 낫다.

지금은 대량 생산 경제 체제야. 자연을 파괴하는.

이 체제를 바꾸려면 저 정도 계기는 와야 해.

내 환경 소설에도 쓰는데, 소량 생산, 스량 소비로 가야 지구가 산다.

게다가 핵 무기 파괴력이 너무 과장되어 있어.

지금 히로시마를 봐, 지금도 못들어가는 구역이어야 맞아. 뭔가 배운 것과 틀리지?

게다가, 악인들이 권력층에 너무 많이 앉아있어. 666마리 짐승들이 세계 요직에 다들 앉아있지.

그런 체제를 깨려면 안타깝긴 하지만, 지나가야 할 문제인 거지.

그리고 그 와중에도 다 절망적이진 않아, 살 사람, 국가들은 오히려 활기차게 움직일 거야.

공포심에 오히려 더 각성하고 왜곡된 걸 고치는 계기도 될 거야.

2차대전 이후에, 인권 조례 만들어 진 것도 같은 맥락이지.

한국은 더구나 당사자도 아니야. 그저 경제난만 겪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