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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오염 심각…방향제·디퓨저·왁스 멜트 등 가정용 제품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19 07: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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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이민호 기자] 집 안 공기가 실외 대기보다 심하게 오염될 수 있으며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몇몇 가정용 제품들이 원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퍼듀대 연구팀이 초소형 주택 형태의 실험실을 제작해 실제 주거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공기 질을 측정했다. 같은 조건에서 다양한 가정용 제품들을 테스트한 결과, ▲방향제 ▲디퓨저 ▲왁스 멜트(심지가 없는 향초) ▲바닥 세정제 ▲탈취제 등이 실내 공기에 초미세먼지를 방출시켜 공기를 오염시켰다.

이 제품들이 방출하는 오염 입자는 크기가 매우 작아 호흡기 깊숙이 침투해 다른 장기로 이동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런 제품들을 약 20분간 사용하면 1000억~10조 개의 나노 입자가 호흡기를 통해 체내에 침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여러 제품들 중에서도 왁스 멜트의 공기 오염도가 가장 높았다. 여러 종류의 왁스 멜트를 실험한 결과, 왁스 멜트는 일반 양초와 비슷하거나 그보다 더 많은 양의 오염물질을 배출했다. 최근, 양초를 태울 때 나오는 미세먼지, 벤젠, 톨루엔 등 화합물이 중추신경계를 비롯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영국 버밍엄대 연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원인은 '테르펜'이라는 화학물질이다. 왁스 멜트는 일반 양초보다 더 높은 농도의 향료가 포함돼 테르펜 방출량이 많다. 테르펜이 공기 중 오존과 반응하면 초미세먼지 입자가 급격하게 증가한다.

문제는 방향제 같은 제품만이 아니다. 연구팀은 추가 실험을 통해 가스레인지에서 요리할 때도 엄청난 양의 초미세먼지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특히 1kg의 식용유를 사용하면 3나노미터 이하 크기의 초미세 입자가 10경 개(10000조 개) 이상 방출됐다. 연구팀은 "이 정도면 번화한 도로에서 자동차 매연을 마시는 것보다 10~100배 더 많은 미세 입자를 흡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를 진행한 브랜드 보어 교수는 "실내 공기 질이 신체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실내 공기 오염 문제를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실내 공기 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공기 정화 능력이 있는 식물을 키우는 게 도움이 된다. 잎 표면적이 넓거나 잎에 털이 있는 식물들이 특히 오염물질 흡착 능력이 뛰어나다. 가급적 화학물질 함량이 낮은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가능한 한 하루 세 번 30분간 환기를 시키는 게 좋다. 음식을 요리할 때는 레인지 후드를 켜고 창문을 개방해두는 등 지속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Dailymail'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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