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손석구와 현봉식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석구는 내성적인 성격 탓에 식당에서 주문하는 것조차 쑥스럽다고 털어놓으며 "혼자 식당에 가면 너무 쑥스러워서 손만 들고 있다. 너무 바쁘셔서 못 보면 가서 주문한다"고 밝혔다.
현봉식 또한 "같이 가면 형이 주문해 주신다"며 손석구보다 더한 내성적인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이어 "저도 해보고 싶은 말인데, 차마 떨어지지 않은 말이 '이모'다. 우리 가족이 아닌데, 처음에 너무 어색했다. 지금도 안 해본 것 같다"고 고백했고, 권성준 셰프 또한 "저도 버스 하차벨을 못 눌렀다"고 털어놓으며 손석구의 말에 깊이 공감했다.
손석구와 현봉식은 드라마 '디피(D.P.)'에 함께 출연하며 친해졌다고 밝혔다. 현봉식은 "제가 헌병 대장 역할이었다. 제가 명령을 내리기도 하고, 갈구기도 하고"라며 극 중 역할을 설명했고, 손석구는 "처음엔 좀 어색했다. 근데 저희가 4번 같이 작품을 해서 친해졌다. 연기하는 분들 사이에선 봉식이가 치트키"라며 현봉식을 칭찬했다.
현봉식과 구교환, 손석구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현봉식은 두 사람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는 현봉식이 막내고 구교환이 맏형이라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석구는 술을 잘 못 마신다고 밝히며 "전 소주 한 잔 따르면 2시간 마신다. 입술만 적신다"고 말했다. 이어 "전 차가 없어서 봉식이가 만나러 와준다. 택시 타고 다닌다. 5km 내 거리는 걸어 다닌다. 한남동에서 개포동도 걷는다"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주는 스포츠카를 타고 다닐 것 같다는 말에 손석구는 "차가 없다"고 답해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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