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영화 히트맨2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24일 송혜교 주연의 검은 수녀들, 신현준·고(故) 김수미 주연의 귀신경찰이 새롭게 개봉하면서 박스오피스 판도에 변화가 예고된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히트맨2는 개봉 이틀째인 전날 7만 569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7만 9690명을 기록했다. 개봉일 10만 명을 넘겼던 것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관객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2일 개봉한 히트맨2는 웹툰 작가로 전업한 전직 암살 요원 준(권상우)이 자신의 작품을 모방한 테러 사건에 연루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전편의 권상우, 정준호, 이이경, 황우슬혜 등 주연진이 그대로 출연하며 반가움을 더했고, 김성오와 한지은이 합류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하얼빈(감독 우민호)은 같은 날 1만 4910명의 관객을 모아 2위를 유지하며 누적 관객수 456만 9257명을 기록했다. 데미 무어 주연의 바디 호러물 서브스턴스(감독 코랄리 파르자)는 하루 5781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수 27만 7239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송혜교가 출연한 미스터리 스릴러 검은 수녀들(감독 권혁재)이 사전 예매량 20만 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히트맨2의 예매량(9만 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흥행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설 연휴 극장가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경쟁을 펼치며 관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권상우 주연의 히트맨2가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송혜교와 신작들이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