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 소아암 어린이 위해 6,820만원 누적 기부

메디먼트뉴스

2024.12.19 2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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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한경숙 기자]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광주전남'이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소아암 전문 비영리단체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사장 신희영)은 '영웅시대 광주전남'으로부터 6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112명 팬들은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임영웅의 리사이틀을 기념하며 뜻깊은 기부금을 마련했다. 이 기부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진행하는 '니버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2020년부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며 꾸준히 소아암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누적 기부 금액은 총 6,820만원에 달하며, 팬덤 문화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순한 치료비 지원뿐만 아니라 '영웅시대 광주전남'은 히크만 주머니 캠페인, 내 친구 니버 인형 캠페인,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영웅시대 광주전남' 팬클럽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의 뜻을 이어받아 기쁨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임영웅을 응원하는 팬들과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의 기쁨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영웅시대 광주전남'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팬클럽들이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후원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서 치료비 지원은 물론, 심리·사회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가 없도록 치료비 집중 모금 캠페인 '우리함께'를 4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웅은 오는 27일부터 29일, 그리고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 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는 가운데, 임영웅의 활동과 팬들의 선행이 앞으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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