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MBC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블랙아웃'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변요한이 8일 종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변요한은 극 중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고정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10년의 세월을 그려내며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변요한은 드라마 종영 소감에 대해 "연극 첫 공연이 끝난 느낌"이라며 3년간 함께한 팀원들과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극 전체를 끌고 가는 데 대한 부담감에 대해 변요한은 "사실 부담감은 없었다"며 "촬영 현장에서 배우들이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에 작품이 성공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가족의 죽음 등 힘든 상황 속에서도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연기한 것에 대해 변요한은 "감독님과 많은 회의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며 "모든 배우가 직접 소화하지 않으면 여운을 남길 수 없다는 생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변요한은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프로모션을 과감하게 하지 않은 이유는 이 작품이 '희희낙락(喜喜樂樂)'할 수 없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순수하게 작품 자체로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변요한은 함께 출연한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권해효, 배종옥 등 선배님들을 비롯한 모든 배우들이 굉장히 뜨거웠다"며 "밀도가 높은 작품이었다"고 평가했다.
변요한은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했음을 보여주었다. 그는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연기에 임했으며, 그 결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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