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텍, 만성 림프구 백혈병 연구 및 치료의 글로벌 동향 및 발전 조명하는 신규 보고서 발간

메디먼트뉴스

2024.07.16 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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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텍 리서치 애널리스트 팀은 이와 같은 전문 보고서를 매월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바이오텍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시험의 모든 단계에서 혁신적이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가속하는데 주력하는 글로벌 풀서비스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노보텍(Novotech)이 '만성 림프구 백혈병(CLL) -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https://shorturl.at/Mqb3h)이라는 제목의 유의미한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노보텍 리서치 애널리스트 팀은 이와 같은 전문 보고서를 매월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CLL 연구 및 치료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개발 사항들을 조명하면서 이 질병의 역학, 임상시험 활동, 치료 옵션, 자금 조달 환경 등에 관해 업계를 선도하는 심층 분석을 제공한다. 이러한 분석은 CLL 연구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는 흥미로운 발전 내용을 규명하고 전 세계 첨단 치료 전략에 관한 핵심 기회들을 다룬다.

느리게 발병하면서 노령층에게 영향을 미치는 백혈병인 CLL은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역학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12만1000건의 발병 사례가 보고됐고, 과반이 유럽과 북미에서 발생했다. 유럽에서 약 3만2000건이 보고됐으며, 그중 독일 발병 건수가 4500건이었다. 미국에서는 약 1만9000건이 보고됐다.

아시아의 CLL 발병 사례는 서양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대체적으로 낮으며, 중국의 발병 사례는 미국보다 10배에서 20배 정도가 낮다. 아시아에서는 대략 1만1000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그중 중국과 일본 사례가 각각 4000건과 2000건을 차지했다. 그 밖에 일본, 필리핀, 태국, 한국, 말레이시아 등 기타 아시아 국가들의 CLL 발병 사례는 모두 합쳐 15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CLL 치료는 유전자 표지, 질병 단계, 이전 치료에 대한 반응에 따라 다양한다. 미국 국립 종합 암센터 네트워크(NCCN)와 유럽종양학회(ESMO)는 표적 치료 및 면역 치료를 강조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브루톤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BCL-2 억제제와 같은 치료제 개발 및 CAR T세포 치료의 발전은 환자의 차도에 있어 유의미한 성과를 의미한다.

CLL에 대한 임상 시험 환경은 치료 옵션을 발전시키고 질병을 이해하기 위한 전 세계의 노력을 반영한다. 2019년 이후로 전 세계에서 1000건이 넘는 임상시험이 시작됐으며, 북미 지역의 비중이 37%로 가장 컸다. 뒤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34%, 유럽이 20%, 나머지 지역(ROW)이 8%의 비중을 차지했다.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이 북미 전체 임상시험의 85%를 차지하며 주도하는 양상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중국 본토가 44%의 임상시험을 실시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노보텍의 조사 결과, 유럽에서는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국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조사 결과, 흥미롭게도 아시아 국가들 내 CLL 발병 사례가 적은 것과 별개로, 임상시험 밀도 면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미국보다 약 7배, 유럽보다 약 3배 낮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같은 차이는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이 연구 참여를 확대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임상시험 활동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 상대적으로 집중돼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또한 표적 치료 및 첨단 진단 기술의 경쟁력에 주목하여 SWOT 분석을 제공한다. 미래 기회는 차세대 치료법과 맞춤형 치료 접근법에 달려 있으며, 고가의 치료 비용과 약제 내성의 가능성 등이 해결 과제로 꼽힌다.

보고서의 주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미국의 평균 등록 기간은 43.92개월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21.70개월보다 훨씬 길지만, 두 지역의 모집 효율성은 비슷하다.
- CLL 약물 개발에는 전임상 단계에 있는 24개의 약물을 비롯해 1상 단계의 33개 약물, 2상 단계의 30개 약물, 3상 단계의 4개 약물이 포함된다. 이 밖에 5개 약물은 승인을 받았고, 26개 약물은 이미 시판 중이다.
- 시판 중인 CLL 치료제 대다수는 DNA 합성 억제제와 B림프구 항원 CD20 억제제이다. 브루톤 티론 키나제 억제제가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다.
-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중국이 18억 1,300만 달러 규모로 CLL 연구를 위한 벤처 캐피탈 자금 조달을 주도했고, 미국이 18억 560만 달러로 그 뒤를 바짝 따르고 있다. 미국의 CLL Society와 CLL Foundation이 CLL 연구 자금 조달 및 환자 지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 이 보고서가 다룬 표적 치료, 면역 치료(CAR T 세포 치료), 정밀 의학의 유의미한 발전으로 CLL 치료 결과가 진일보했다. AbbVie Inc., BeiGene Ltd., Celltrion Inc. 등과 같은 기업들이 새로운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면서 이 복잡한 질병의 관리를 향상할 길을 열어가고 있다.
- 향후 연구는 미토콘드리아, 포도당, 글루타민, 지질 경로를 치료 표적으로 삼은 탐구이며, 고가의 치료 비용과 약제 내성의 가능성 등이 해결 과제로 꼽힌다.

▶ 대만 하이큐사 후코케이, 만성신부전 환자 수치개선에 효과 입증하는 논문 발표 ▶ 노보텍, 만성 림프구 백혈병 연구 및 치료의 글로벌 동향 및 발전 조명하는 신규 보고서 발간 ▶ 암 치료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 항체-약물 접합체 연구동향: Novotech 백서가 살펴본 최신 임상시험 데이터 ▶ 녹십자수의약품, 제주대 수의과대학 몽골 수의료봉사 약품 후원 ▶ 노보텍, 보고서 통해 전 세계 4000건 이상 진행된 임상시험 기반으로 뇌전증 연구 동향 분석 ▶ 원텍, 2024년 '5000만불 수출의 탑' 달성 ▶ 셀리드,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종합약학연구소와 고병원성 인체감염 조류인플루엔자 백신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 [컬럼] 초복 맞이 보양음식 준비, 발기부전 남성들을 위해 '어떤 음식'이 좋을까?▶ hy 'NK7714 프로바이오틱스 글루타치온 젤 클렌저' 출시 ▶ 페스트북 '골절도 한의원에서! 접골탕 이야기' 교보문고 POD 부문 베스트셀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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