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문, SF 영화의 흥행조건은?

메디먼트뉴스

2024.06.25 22:00:05

조회 82 추천 0 댓글 0

[메디먼트뉴스 길하은 인턴기자]

오늘 소개할 영화는 도경수, 설경구 주연의 이다. 제목처럼 이 영화는 SF 영화이다. 사실 우리나라 SF영화는 크게 빛을 보지는 못하고 있다. 영화 은 큰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졌지만, 관객에게 크게 환영받진 못했다. 오늘은 이 영화를 얘기하면서 우리나라 SF 영화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도 덧붙일 예정이다.

우선 영화 은 달로 가는 여정 중 젊은 막내 대원이 겪는 끔찍한 상황을 담은 이야기이다. UDT를 전역한 후 우주 대원이 된 황선우. 그는 선배 대원들과 함께 2029년, 우리호를 타고 달로 출발하였다. 5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설계했던 나래호가 공중에서 처참하게 분해된 후, 그는 반드시 자신이 아버지가 하고자 했던 일을 해내겠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달로 향한다.

그런데 안심하는 순간은 너무 짧았다. 예상치 못한 태양풍을 맞아 동료들은 모두 죽고, 조종은 할 줄도 모르는 황선우 대원만 살아남은 것이다. 그리고 지구에서는 이 황선우 대원을 구하기 위해 5년 전 나래호 설계 책임자였던 김재국을 찾아간다.

이 이후로 황선우는 지구에 있는 김재국과 계속 소통하며 우주선을 조종하고, 달에 도착까지 한다. 하지만 달에 도착하는 것이 끝이 아니었다. 이 다음부터가 진짜 끔찍하고 참담하며, 달이라는 우리가 감히 체감조차 하지 못하는 행성에 대한 공포감을 끝없이 불러온다.

영화에 대한 총평을 말하자면, 부정적인 반응에 비해 꽤 재미있었다. 긴장감과 공포감을 너무 잘 표현해서 달이라는 거대한 행성에서 오는 무서움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게다가 CG는 초반에는 그저 그랬지만 황선우가 달에 도착한 후부터는 정말 실감나게 잘 만들어져 있었다. 거부감이 안 들고 진짜 상황에 몰입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SF 영화의 내용이나 방향성에서는 우리나라가 고쳐나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그래픽 기술만큼은 확실히 성장했다는 걸 보여준 영화라고 생각한다.

우주라는 주제에 대한 연출, 주인공이 살아남는 과정은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지만, 신파라는 실패요인을 피해가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해관계가 너무 많다. 이미 우주에 대해 이야기를 더 해도 모자른데, 신파나 여러 인문들이 쓸데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중간중간 몰입감이 떨어졌다. 차라리 황선우 대원과 김재국간의 관계 하나만 크게 다뤘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SF 영화는 사람들이 우주에 대한 내용을 보려고 모여드는 장르인데, 마지막 부분의 눈물연기는 마이너스 요소만 더한 장면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SF 영화가 꾸준히 발전하고 있고, 앞으로를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게하는 작품이었다. 신파만 빼면 몰입감도 좋고 그래픽 기술이 아주 좋으니, SF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영화 더 문, SF 영화의 흥행조건은?▶ 라디오스타, 조혜련이 송중기, 원빈과의 강렬한 추억 공개! '푸대접'과 '도라지 냄새'까지…▶ '나는 솔로' 21기 솔로남, 댄디한 비주얼과 '10점 만점에 100점' 매력 공개! 배우 한상진·지성 닮아?▶ 성동일X하정우, "여진구 소주 5병씩 마셔" 폭로! '하이재킹' 촬영장 비화 공개 ▶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 제천 떡갈비집에서 건강한 새 삶 찾다 ▶ 최지우, '슈돌'서 남편과의 부부싸움 이유 밝혀 "아이 숙제 때문에…"▶ 오연수, '미우새'서 결혼관 솔직 토로 "손지창과 결혼 NO… 다시 태어나면 남자로"▶ '미우새' 이상민, 턱 성형 후 "작은 변화가 인생을 바꿀 수 있다"▶ 에스파 '슈퍼노바'로 '인기가요' 1위! 라이즈, 권은비도 뜨거운 컴백 무대 선보여 ▶ 하정우, 뉴스룸 인터뷰...조카 보고 "결혼 생각 들었어요"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24572	고현정, 눈가 멍 분장+과자 먹방...'반전 매력' 담은 일상 공개 [2]	메디먼트뉴스	02.17	67	0
24571	남규리, 40세 나이 믿기지 않는 '숨 막히는' 동안 미모 과시 [1]	메디먼트뉴스	02.17	72	1
24570	씨스타 소유, 순백의 드레스로 '글래머러스 몸매' 과시	메디먼트뉴스	02.17	40	0
24569	2NE1 씨엘, "웃어봐" 글과 함께 사진 공개...물오른 미모 과시 [1]	메디먼트뉴스	02.17	47	0
24568	블랙핑크 제니, 찰스 멜튼과 '러브 행오버'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사진 공개	메디먼트뉴스	02.17	30	0
24567	윤은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찍어준 사진 공개...슬렌더 몸매 과시	메디먼트뉴스	02.17	36	0
24566	구혜선, 카이스트 졸업 포토 부스 사진 공개...40세 믿기 힘든 '비현실적 미모' 과시	메디먼트뉴스	02.17	38	0
24565	이하늬, 60억 원 세금 탈루 의혹에 대한 해명 "고의적 누락 아닌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의 관점 차이" [22]	메디먼트뉴스	02.17	5502	4
24564	김신영,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발언 사과…"말 한마디 무게 느꼈다"	메디먼트뉴스	02.17	69	0
24563	故 김새론 빈소, '아저씨' 원빈 등 동료 연예인 조문 이어져	메디먼트뉴스	02.17	100	0
24562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깜짝 격려 방문	메디먼트뉴스	02.17	43	0
24561	셀리드, 항암면역치료백신에 적용된 NK세포 관련 국내 특허 등록 결정… 셀리백스 기술에 대한 장기적 특허권리 확장	메디먼트뉴스	02.17	33	0
24560	원텍, 파스텔 프로 미국 FDA 승인… 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메디먼트뉴스	02.17	36	0
24559	서정희 어머니, 딸의 불행했던 첫 결혼에 "끔찍했다, 매일 울었다" [1]	메디먼트뉴스	02.17	5093	2
24558	정동원, 새 앨범 '키다리의 선물' 티저 이미지 공개…'성숙美' 물씬	메디먼트뉴스	02.17	58	0
24557	김준호, 김지민과 결혼 전 금연 도전…"전 쓰레기입니다" 자조 발언까지	메디먼트뉴스	02.17	613	0
24556	오래 앉아있는 현대인, 허리건강 적신호 [4]	메디먼트뉴스	02.17	4773	0
24555	삼성전자, 갤럭시 S25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누적 방문객 30만 명 돌파	메디먼트뉴스	02.17	67	1
24554	승우여행사, 봄꽃 테마 여행지로 순천 금둔사·광양 매화마을·구례 화엄사·고창 선운사 등 추천	메디먼트뉴스	02.17	38	0
24553	삼성전자, 갤럭시 S25 체험 공간 '갤럭시 스튜디오' 누적 방문객 30만 명 돌파	메디먼트뉴스	02.17	72	0
24552	미니쉬, 일본 첫 세미나 성황… 치과의사 100여명 참석	메디먼트뉴스	02.17	38	0
24551	'양파 맛집' 프링글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입안 가득 바삭하게 터지는 양파의 스윗함… 프링글스 '미슐랭 3 스타' 셰프가 개발한 신제품 '스윗 어니언' 한국 단독 출시	메디먼트뉴스	02.17	55	0
24550	슬로우베드, 신혼 침실 로망 구현한 '이브닝 문레이' 모션 매트리스 출시	메디먼트뉴스	02.17	46	0
24549	에실로코리아, 대한검안학회 정기학술대회서 근시 진행 억제 안경렌즈 '에실로 스텔리스트' 소개	메디먼트뉴스	02.17	38	0
24548	샘표,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티아시아 커리 나눔 캠페인'으로 따뜻한 한 끼 전해	메디먼트뉴스	02.17	41	0
24547	동원F&B, 덴마크 어린이 고칼슘치즈 출시	메디먼트뉴스	02.17	47	0
24546	GS25 '파스타모양초콜릿' 단독 론칭	메디먼트뉴스	02.17	78	0
24545	코젠바이오텍, MEDLAB 2025서 차세대 분자진단 리퀴드 핸들러 'PowerEXP™ 48LH' 공개	메디먼트뉴스	02.17	41	0
24544	'가보자GO' 강부자, 어머니 향한 애틋한 마음 고백…심은진, 베이비복스 재결합 비하인드 공개	메디먼트뉴스	02.17	40	0
24543	김동현, "골목길에서 돈 뺏긴 적 있다" 충격 고백 [7]	메디먼트뉴스	02.17	2536	2
24542	'미우새' 김종국, 1.5평 감옥에서도 운동 삼매경…'운동 중독' 면모 과시	메디먼트뉴스	02.17	50	0
24541	장근석, '황진이'서 첫 키스 상대 하지원 짝사랑 고백 "심장이 뛰는 것 같았다"	메디먼트뉴스	02.17	41	0
24540	김새론 비보에 연예계·대중 애도 물결…김옥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메디먼트뉴스	02.17	55	0
24539	임영웅 사진 도용 사기 업체 경찰 수사…피해액 최대 9억원 추정	메디먼트뉴스	02.17	32	0
24538	김새론 측근, "최근 김아임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음주운전 논란 후 자숙 중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돼	메디먼트뉴스	02.17	43	0
24537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엄지원, 만취해 안재욱을 죽은 남편 이필모로 착각…'눈물+키스'	메디먼트뉴스	02.17	44	0
24536	이영자♥황동주, '오만추'에서 서로 향한 마음 확인…새로운 커플 탄생 예감?	메디먼트뉴스	02.17	39	0
24535	어린 시절 스마트폰, 컴퓨터 등 '스크린타임' 길수록 청소년기 스트레스·우울증 증가 [4]	메디먼트뉴스	02.17	2099	3
24534	여성에게 흔한 복부냉증, 생리불순·불임 등 여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	메디먼트뉴스	02.17	43	0
24533	나이 들수록 시간 빨리 간다? 日 닛케이 "뇌 작용과 관련 있어"	메디먼트뉴스	02.17	52	0
24532	특정 호르몬 피임법, 뇌졸중 및 심장마비 위험 높여	메디먼트뉴스	02.17	47	0
24531	'굿데이' 지드래곤, 김수현과 '뜻밖의 전화 통화' 에피소드 공개	메디먼트뉴스	02.16	54	0
24530	김새론, 생전 마지막 SNS는 문빈 추모 글…결혼설·음주운전 논란 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메디먼트뉴스	02.16	75	0
24529	"몸 터져"... '미우새' 김종국, 남성호르몬 수치 또 상승 '9.35' 기록	메디먼트뉴스	02.16	72	0
24528	김새론 사망, 25세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메디먼트뉴스	02.16	76	1
24527	활짝 피어난 규빈의 첫 미니앨범, 'Flowering' 코멘터리 필름 공개	메디먼트뉴스	02.16	60	0
24526	마녀, 새로운 강풀 유니버스 공개! [1]	메디먼트뉴스	02.16	61	0
24525	전현무, 신종철 셰프의 '시크릿 VIP 미식회' 초대 누락에 '서운함 폭발'..."오정연, 10년 된 절친"	메디먼트뉴스	02.16	51	0
24524	홍주연 아나운서, 전현무와의 열애설에 "쉿!" 핑크빛 기류?	메디먼트뉴스	02.16	50	0
24523	유상무 아내 김연지, 남편 대장암 완치 소식 전하며 애정 과시	메디먼트뉴스	02.16	72	0
뉴스	'1박 2일' 이준, 파라솔 업고 튀어...'터진 바지+내복 노출'에도 전력 질주	디시트렌드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