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는 주당…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28 23:55:04
조회 4964 추천 4 댓글 24


[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술을 자주 많이 마시고 음주 후에 얼굴이 붉어지는 남성은 술을 마시지 않는 남성보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이 4배 이상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테스토스테론 결핍은 남성의 성욕 감소, 발기부전, 불임, 피로, 우울한 기분, 집중력‧기억력 감소, 수면 장애 등을 유발해 삶의 질을 낮출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충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성수 교수 연구팀은 '한국 중·장년 남성의 안면홍조에 따른 음주와 테스토스테론 결핍의 관계'라는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충남대병원에서 2016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검사한 성인 남성 314명을 대상으로 음주와 테스토스테론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의 4분의 1인 78명은 비음주자, 나머지 236명은 음주자였다. 음주자 중 음주 후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은 96명(40%), 안면홍조가 없는 사람은 140명(60%)이었다. 
 
분석 결과, 술을 한주에 8잔 이상 마시면서 음주 후 안면홍조 증세를 보이는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은 비음주 남성의 4.4배에 달했다. 
 
반면 음주 후 안면홍조를 보이지만 주당 음주량이 8잔 미만인 남성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은 비음주 남성보다 특별히 높지 않았다. 또 음주자의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도 비음주자보다 특별히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혈중 총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3.5ng/㎖ 미만이면 테스토스테론 결핍으로 진단했다. 
 
술의 종류별 기준은 20도 소주 4분의 1병, 맥주 1캔, 포도주 1잔(포도주잔), 6도 막걸리 300㎖를 각각 술 1잔(알코올 기준 14g)으로 간주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알코올에 의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과 그 대사산물이면서 숙취의 주범인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활성산소를 만들어 테스토스테론 합성을 감소시킨다. 
 
음주 후 안면홍조는 체내에 쌓이는 아세트알데하이드에 의해 활성화된다. 일반적으로 술 마신 후 안면홍조가 나타나면 에탄올과 아세트알데하이드의 해로운 영향을 더 오래 받는다.  
 
연구팀은 "테스토스테론 결핍은 남성의 성욕 감소, 발기 부전, 불임, 피로, 우울한 기분,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수면 장애로 인해 삶의 질을 낮출 수 있다"며 "술 마신 후의 안면홍조는 서양인보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아시아인에서 더 자주 관찰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 술 마시면 얼굴 붉어지는 주당…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결핍 위험▶ 서울대 공대 김병수 교수-가톨릭의대 조미라 교수 공동 연구팀, 퇴행성 관절염 치료백신 개발▶ 한국BMS제약-삼성서울병원, 기초 임상단계 협력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 체결▶ 다사랑중앙병원, 회복수기 공모전 시상식 '성료'▶ [스타&헬스] 김민경, 코로나19 확진...'국대' 첫 사격대회 여성부 19위▶ 구급차 타고 가던 임산부 사고, 하반신 마비...가족들 "멀쩡한 가정이 완전히 파괴됐다"▶ "김치의 날을 아시나요?" 11가지 재료로 22가지 효능을 낸다는 11월 22일은 김치의 날▶ 성인 10명 중 6명 경험, '쥐'라 불리는 '근육경련'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법은?▶ [스타&헬스] 김혜연 위암 고위험군 진단,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 헬리코박터 균까지 위암 고위험군이다"▶ 간접흡연은 괜찮다? 계속 노출되면 대사증후군 걸릴 위험 높아져



추천 비추천

4

고정닉 0

15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뒤숭숭한 시국에 기부나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스타는? 운영자 25/01/06 - -
1746 레드페이스, 본격 강추위 속 아웃도어의 정석 여성 루즈핏 숏패딩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74 0
1745 의료기기 전문 회사 인솔, '세계 에이즈의 날' 행사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01 0
1744 '월드컵 스타' 조규성, 모델 지민주와 열애? 지은주 측 "열애가 아니다" 열애설 부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341 0
1743 복덩이들고 허경환, 김호중 송가인과 깜짝 만남 "동남아는 제가 꽉 잡고 있다" 태국 여행 가이드 나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81 0
1742 김민재 자책 문자 "제 위치가 잘못됐기에 실점"...문자 받은 구자철 대답은? [1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3032 4
1741 BTS, '2022 마마 어워즈' 7년 연속 대상...아이브 신인상·대상 동시 수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74 0
1740 김새론 계약 만료, 소속사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음주물의 영향?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80 0
1739 한혜진, 박나래 연애 폭로 "명품백 사주는 남친 있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14 0
1738 현아 던 결별, "헤어졌어요.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그 많은 럽스타그램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200 1
1737 "현아, 헤어졌어도 똑같이 소중해"... 던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92 0
1736 구혜선 측, "안재현 외도 여배우 진술서 원본 갖고 있어" 유튜버 이진호 무혐의 관련 항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54 0
1735 [컬럼] 발기부전 위험을 높이는 피부 질환은 무엇?!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77 1
1734 이동국 아들 시안이와 딸 재시, 손흥민과의 만남 인증 "세상 스위트하고 따뜻한 손흥민 선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61 0
1733 한소희, 섹시 끝판왕답게 민소매 드레스 입고 스키니한 몸매 자랑 [5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9053 25
1732 레드벨벳 아이린,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시크한 표정으로 셀카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66 0
1731 별♥하하, 결혼 10주년 맞아 부부에 과시하며 화보 공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69 2
1730 강남, 르세라핌 사쿠라 무슨 인연? "나를 못 알아봄, 그 정도로 나 살 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85 1
1729 효린, 비비 머리채 잡고 서로를 향해 격렬한 몸짓 "아주 그냥 나쁜X" 무슨 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70 0
1728 박서준 할리우드 데뷔작 '더 마블스' 2023년 7월 개봉 확정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95 0
1727 이승기 음원 수익 정산 갈등 해결되나? 권진영 대표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 처분해서 책임"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47 0
1726 박신혜, 출산 후 복귀? "'닥터슬럼프 출연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논의 중"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93 0
1725 김완선, 성인이 된 후 잘못된 정산 인지 "13년간 정산을 단 1원도 받지 못했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31 0
1724 이매리, 이재용 회장에게 달걀 투척 "입금 제대로 해라...이재용 재판도 망해라"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01 147 0
1723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조혈모세포 이식환자 328명에게 치료비 및 물품 지원으로 완치 응원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133 0
1722 프로듀서 옫쏭, 가수 솔미 프로듀싱 앨범 12월 2일 발매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64 0
1721 GC녹십자,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 '노즈그린연질캡슐' 출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128 0
1720 이민정, 기상 후 세수 전 셀카가 이정도? "화거셀(화장실 거울 셀카) 미쳤냐" [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351 3
1719 이하늬, 출산 후에도 몸매 살아있네~ 속옷 촬영 현장 공개 [6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9036 21
1718 전소미, 파격적인 망사의상 입고 시선 강탈 "MAMA YOU READY? IM READ" [55]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9299 23
1717 전소민 태국 근황 공개, 비키니에 가슴 타투까지 "beautiful ko lan Island" [40]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13860 12
1716 이해인, 속옷만 입고 연주 "센 수위의 노출 영상...저작권때문에 내려가" [4]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785 2
1715 이승기, '집사부일체' 하차? SBS측 "이승기 합류 미정...기다린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30 166 0
1714 선우은숙, ♥유영재와 러브스토리 공개…"前 남편 이영하도 축하"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33 0
1713 "61세부터 적자 인생"…돈 가장 많이 버는 나이는?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243 0
1712 장가현, 브라탑에 레깅스 입고 필라테스 후 셀카 공개 "#오운완 #필라테스" [1]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258 0
1711 마마어워즈, 아이브→르세라핌·뉴진스, 4세대 한무대에…트와이스 커버까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24 0
1710 채림 근황, 모자 쓰고 셀카 "이제는 얼굴을 드러내는 것이 부끄럽네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204 0
1709 김명수 드라마 복귀, 해병대 전역 후 '회계법인' 출연 검토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03 1
1708 김수미, 임현식에게 "오빠 자옥이 생각 가끔 나지? 첫눈 오면 자옥이 생각난다" 故김자옥 회상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44 0
1707 류승룡 축구 주심 앤서니 테일러에게 문어 이모티콘 투척 후 "죄송...바로 삭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68 0
1706 차은우 개인 사진전 연다, 가수 배우 그리고 사진작가...'팔방미남' [3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2503 14
1705 츄 갑질 반박, SNS 통해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22 1
1704 한보름, 축구 국가대표 조규성 향해 "사랑해요 조규성" 고백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96 0
1703 장제원 아들 노엘, "X발. 주심 나가 X져라 XXX야" 가나 전 주심에 욕설 [67]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5345 30
1702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 고공행진 속 2일 결방 결정...이유는?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85 1
1701 김호중, '복덩이들고' 해외 역조공 나서...트위드재킷과 검정 슬랙스 공항패션 눈길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17 0
1700 '하얼빈' 촬영차 몽골서 머물던 현빈, 귀국 후 아내 손예진 출산 현장 지켜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37 1
1699 디즈니코리아, 온 가족을 위한 '사랑하는 이에게 디즈니를 선물하세요' 연말 캠페인 진행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93 0
1698 이브자리, 사랑의 이불 1300채 기부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122 1
1697 버추얼 휴먼 도아, 영화 '아이돌을 원하나'·웹드라마 '호러메이트' 출연 메디먼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1.29 82 0
뉴스 ‘지거전’ 채수빈 “수어 연기 물 흐르듯 나오도록 연습…‘희화화’ 논란 죄송한 마음” [인터뷰②]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