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놀면뭐하니' 방송인 이미주가 조규성 선수에게 마음을 뺏겼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 경기를 응원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등학교 선생님 유봉두(유재석)는 이날 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 함께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신미나(신봉선)은 고구마를 싸왔다며 "오늘 자고 가겠다"고 어필했고, 박진주는 직접 이효리의 '텐 미닛(10 Minutes)'을 부르며 발랄하게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준하는 평소처럼 유봉두의 말을 끊었다가 그가 버럭 화를 내자 "괜히 왔다. 집에서 맥주나 마시면서 볼 걸"이라며 우는 시늉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곧이어 경기가 시작됐다. 멤버들은 가슴에 손을 올리고 온 마음을 다해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유봉두는 "경기장 가면 진짜 눈물난다. 마음이 차오른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전반전이 치열하게 진행되자 하하는 "솔직히 좀 불안했었는데 할만 하니까 너무 즐겁다"고, 정준하는 "할만한 게 아니라 우리가 더 잘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그러던 와중, 이이경과 하하는 눈을 맞추며 둘만의 신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이어 하하의 팔을 잡아 일으켜 세우며 "이리 와봐라"고 박력을 뽐냈다. 다른 멤버들은 갸우뚱했지만 유봉두는 바로 "담배 피러 가면 죽는다 너네"라 경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깜짝 놀라 다시 돌아온 이이경은 "선생님 집 금연이냐"며 너스레를 떨었고, 유봉두는 "금연이다"고 단호히 답해 웃음을 더했다.
또 신미나, 이미주, 박진주는 조규성 선수의 훤칠한 외모에 감격해 눈길을 끌었다. 신미나는 그가 등장하자마자 "잘생겼다. 이 선수 누구냐. 배우냐"며 리액션을 퍼부었고, 이미주는 "진짜 미안한데 내 거다. 나 사랑에 빠진 것 같다"고 설레어 해 웃음을 안겼다. 유봉두는 갑자기 들뜬 세 사람의 모습에 "너희들 갑자기 왜 그러냐"며 폭소를 터뜨렸다. 멤버들은 경기 끝까지 열띤 응원으로 함께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후 방송에서는 '놀뭐 복원소' 컨셉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애정이 가득 담긴 플레이리스트가 들어 있는 MP3를, 정준하는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를, 하하는 아버지가 물려주신 LP 플레이어를 복원하고 싶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이경은 20년 넘게 함께한 애착 담요를 가져와 신봉선의 눈시울을 붉혔으며, 이미주는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담긴 흑백 가족사진을 공개해 기대감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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