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아들 김민국, 어느덧 고3...수능 앞두고 "공부 체질은 아니었지만...만족하던 사람"

메디먼트뉴스

2022.11.16 21:40:04

조회 263 추천 1 댓글 2

[메디먼트뉴스 이광익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이자 고등학교 3학년생인 김민국이 수능을 앞두고 소회와 함께 친구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김민국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적부터 공부가 체질이었단 말은 못했다. 어딜가던 중간은 가던 삶이었어서 뭐 그 정도에 만족하던 사람이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 또한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 않는다는 말은 안하겠습니다만 저와 다른 방식으로 정말 사력을 다해 노력하고 있는 제 동기들은 그 누구보다도 그 노력을 인정받을 가치가 충분한 친구들이다"라고 했다.

김민국은 "19년간 넘겨지던 페이지에 점을 찍는 부분이다"라며 "바라건대, 내일 찍을 그 점은 책이 끝나는 마침표가 아닌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변환점이자 화살이 뚫고갈 과녁점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미 또한 잊지 않아주셨으면 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일 8시간 동안 적어갈 것은 지난 19년간의 여정이고, 그 여정이 어떠했던지 간에 그 시간들은 존재만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충분하며 그 가치에 대한 답변은 분명 만족스러울 만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주의 첫째 아들인 김민국은 2014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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