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가수 거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신영은 거미에게 "현빈, 손예진 결혼식에서 축가 부른 것도 굉장히 큰 화제였는데 부탁이 들어온 거죠?"라며 질문을 건넸다.
거미는 "맞다. 예진 씨가 (부탁했다) 완전 친한 사이는 아닌데 예전에 몇 번 뵌 적이 있다. 어렵게 부탁을 하시더라. 흔쾌히 축하해 드리고 왔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축가로 부른 노래가 '사랑의 불시착' OST '마음을 드려요'였다. 원래 아이유 원곡인데 거미 버전으로 부르셨다"고 이야기했다.
거미는 "제 OST들도 많지만 아무래도 두 분 다 배우이시다 보니까 다른 드라마의 OST를 하면 다른 분들이 연상이 될 것 같았다. 의미가 있으려면 두 분이 출연하신 드라마가 좋겠다는 생각 때문에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신영은 "코로나 때문에 작년 연말에 2년 만에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셨다. 안 봐도 뻔하다. 우셨죠?"라고 물었다.
거미는 "그때 공연에서 저도 저지만, 오프닝 무대부터 관객분들이 우시더라"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이번 콘서트가 의미가 깊다.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다. 20년 된 게 실감 하시냐"고 질문했고, 거미는 "잘 모르고 있다가 이렇게 얘기하다 보면 (실감이 난다)"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신영은 "박보영 씨도 콘서트 다녀오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거미는 "몰랐는데 객석에 꽃을 전달해 드리는 이벤트가 있었다. 아리따운 여성분이 있으셔서 마스크를 쓸 때인데 너무 박보영 씨 같더라"며 "공연 끝나고 내려와서 스태프들한테 '너무 박보영 닮은 사람 봤어'라고 했는데 남편님한테 연락을 하셨더라. 오늘 공연 보고 왔다고. 그래서 통화를 하게 됐고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박보영 씨가 '유퀴즈'에서 거미 씨랑 밥 좀 먹자고 얘기했는데 먹었냐"고 말을 건넸다. 거미는 "못 먹었다. 아무래도 다리를 놔주셔야 하는데 남편님이 지금 촬영 중이셔서"라며 박보영과의 식사 자리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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