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있음 대학생때 3살 형 ㅇㅇ

부산 국립 공대 들어가서 방황 ㅈㄴ할때 ,이 형이랑 자취를 시작 같은과 과축구 동아리 선배 ㅇㅇ

1학기 끝나고 2학기 들어갈때 같이 자취.왜 같이 했는지는 나는 이유를 모르고 시작 

공부 ㅈ도 안하던 나에게 공부하라고 존나 나 때리면서 공부시킴 이때는 진짜 죽빵 마려웟음

행님은 유학가고 나는 군대가고 그렇게 2년지나고 복학 나 2학년 ,행님 4학년 이렇게 다시 자취 1년 시작

존나 맞으면서 공부했고 , 이새끼가 맨날 하는말이 니같은 새끼한테 학비 대주는 부모님 감사함을 생각하면 니새끼는 맞아야한다

이러면서 지가 나를 존 물론 얼굴은 안때림 허벅지 풀스윙 으로 존나맞음

이새끼한테 안맞아야 하겠다는 집념으로 2학년 시작 , 그래도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더라 대가리가 빡통이라

자취 혼자 하고싶었는데 이새끼가 우리 부모님 컨택해서 다시 성적 올려준다고 약속 함 부모님도 OK함

1학년 1학기 학점 1점대였는데 ,2학기부터 3점때로 올라옴 뭐 그렇게 학교 졸업하고 나도 취업

졸업 후에도 자주만남 만나서 술 둘이서 같이먹는데 며칠전에 왜 그렇게 나 공부시켯냐고 물어봄 , 그당시에 물어보면 뒤질거 같았음

그때 13년도 여름방학때 행님 동생이 교통사고로 병원에 누워 계시다가 돌아가심 그때 부고 듣고 집에 있다가 엄마한테 10만원 받고

부고장 받자마자 바로 출발 ,아무도 없고 그래서 접시 테이블에 샤샥 놓아주고 수저셋팅함 그때 행님이

이새끼를 사람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다고함 ㅇㅇ..

그리고 나 작년에 결혼할때 축의금 500주더라....

십색기 결혼할때 알았는데 부자더라 ,포르쉐 타고 오더라 자취할때 부자인지도 몰랏는데 ㅅㅂ 좀 더 뽈가먹을걸

사실 이형 아니였으면 대학교 중퇴에 노가다하고 결혼도 못했을거같다.

ㅈ같을때도 많았지만 뒤돌아보면 내 은사가 확실한거 같다.

참고로 공부시킬때 내 메이플 캐릭 지워서 주먹다짐 한번 하긴했다.

물론 압도적으로 존나 처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