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이라고 좋은거 넣어 뒀다는데 얼만큼의 가치인지도 제대로 공개 안했고

그냥 닥치고 일단 기다려~ 하면서 행복회로 돌리라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겟음.

차라리 재획, 뽑기만 안 보이게 주기적으로 정보를 하나씩 풀면서 시선을 돌리고 행복회로를 늘려주던지.

의도도 좋고 시청자들과 만들어 간다는건 좋은데 너무 프리시즌 느낌이 난다.

기획을 할꺼면 당연히 구상을 할 때 최상과 최악을 어느정도는 상정하면서 크게 무너지지 않게 했어야 했는데

내가 T여서 그런가 최상과 최악이 겹치는 걸 고려 안한 상태에서 '누가 이럴 줄 알았냐, 밸런스 너무 무너지면 개입할꺼다, 알아할께 기다려봐' 이러는건

타 겜인 롤 현상금 시스템마냥 명확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알아서 정도껏 개입할꺼라는 거 자체가 뒷 말들을 피해가는 변명이 될까 싶네.

결론은 개입해서 지원한 쪽이 이기면 그것도 특혜일껀데.

안타깝지만 경험이 없어서 능력이 부족한건지 머리가 꽃밭인건지 모르겠다.

히든으로 대박역전이 나던 이대로 원사이드하게 끝나던 다음에 한다면 엄청 많이 수정하고 훨씬 더 구체적으로 계획짜야 할듯.

즐겁게 보고 싶고 비시즌에 사비 많이 쓰면서 열심히 하는건 칭찬하고 싶다만

저렇게 돈쓰고 욕먹을 바엔 아예 가볍게 프리시즌으로 만들었으면 방패도 세우고 어땠을까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