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보존, 현거래, 투자 및 회수 개념을 절대적으로 지켜온 게임

그것이 핵심 가치가 되어 성장의 발판이 된 게임이

바로 메이플이야!!!

왜 갑자기 모든 유저층의 근본을 부정하며 게임을 망치려는 것이야...

네가 뭔데 20년의 가치를 망치려는거냔 말이다.........

김창섭!!!!!!!!!!!

아아─ 다르다.

뭐야 넌 로기견이잖아

내가 누구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야.

웃기는군. 너희는 완전히 잘못 알고 있어

. . . . 옛날 이야기를 잠깐 해볼까.

한때, 건강한 메이플을 꿈꾸던 사람이 있었다─

─시간은 2015년으로 되돌아간다.

놀장이후로 완전히 창나버린 메이플을 되살리기 위해 

개발자들은 빅뱅급 패치로 부활을 준비한다.

그 패치의 코드네임은 바로 "리부트".

메이플을 되살리고 다시 흥행시키기 위해 

다양한 대격변들이 준비되었지.

그중, 황선영 사단의 일원인 강원기는

메이플 본연의 가치를 정면으로 반역하는 

리부트 월드를 기획 및 탄생시킨

진짜 리버지였다.

알다시피 메이플은 5차 이전에 별볼일 없던 게임이었다.

너희들이 알고, 익숙한 메이플은

리부트를 탄생시키고, 리부트를 끊임없이 챙겨주던

강원기의 메이플이라는 것.

강원기가 꿈꾸었던 메이플은

너희들이 바래왔던 메이플과는 다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너희들을 존중했고.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메소값과 가치보존에 온 힘을 다했다.

아아 - 너희들은 배은망덕하게도

강원기의 친아들을 잔인하게 죽여버린 것이다...

그리고.

한때 강원기가 되고 싶었던 남자가 있었다.

그는 자식을 잃은 아버지가

모든 오물을 뒤집어쓰는 것을 묵묵히 지켜보며 

어떠한 “다짐”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