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메이플 스토리를 운영 중이신 김창섭 디렉터님을 보면 참 운영을 잘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재직하셨던 디렉터분들은 회사 사익과 유저 민심에 휘둘려 본인이 해야하는 비전을 펼치지 못하시고

메이플 스토리가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참 많이 놓쳤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든 게임이든 가게든 모두를 위한 운영에 대해 생각한다면

제일 편하게 생각이 나는 방법은 좋은 선례가 있는 솔루션대로  따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들이 성공했던 남들이 꾸준히 해오던 그런 솔루션을 벤치마킹해서 운영을 하면

바늘처럼 짧고 길게 게임을 오래 운영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 다른 경쟁사 게임이 많아진 지금은 남들이 걸어온 길을 따라가는 게임사의 운영 방식은

현재 메타와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래된 게임일 수록 잘못된 곳은 뜯어 고치고 부족한 곳은 채우고

필요한 것은 추가하고 많은 개선안이 이행해야 게임의 수명을 늘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김창섭 디렉터는 자사인 넥슨이 큐브 사태로 잃은 자사의 수익과 자사의 브란도 이미지를

잃어버린 이 어려운 상황에 남들이 걸어온 길로는 현재 어려운 위기를 직면한 메이플 스토리에

적절한 "하드 리셋" 이라는 핵폭탄을 투하 시키려는 구국의 결단을 눈물을 머금고 진행했습니다.

남들이 걸어오지 않은 길 그 길은 아스팔트처럼 평평하지도 않고 험한 산길 같을 것입니다.

그걸 알고도 본인이 재직 중인 메이플 스토리의 발전과 생존을 위하여 본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비방과 조롱을 당하고 지금 내가 내린 구국의 결단에 대하여 폄훼 당해도 그는 메이플 스토리를 위해

디렉터 한 사람으로써 현재의 결단에 대하여 모든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1,2년 아니면 먼 이후 

본인의 구국의 결단이 대한민국 국민이 메이플 스토리에 대하여 " 참 추억도 있고 낭만 있는 게임이였지"

라고 회상할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다는 신념 하나로 역대 디렉터가 하지 못한 위업을 시작하고있습니다.

여러분 김창섭 디렉터님도 누군가의 아버지 누군가의 아들입니다. 믿고 응원해주세요.

- 익명의 회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