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베이지역에 차 3대가 들어가는 차고 딸린 집을 구했는데 최근 phev구입하고 나서 모공이나 굴당에 한국에서 전기차 집밥 얘기하는 글 볼 때 마다 차고 있는 집이 있는 나는 정말 행복 한거구나 생각합니다. 집에 퇴근하고 와서 플러그인 하고 회사가서 플러그인 하면 되니....

20년전 미국 처음 왔을때는 1500불 짜리 중고 세피아 사서 돌아 다녔고 연봉도 훨씬 적었지만, 지금은 엔지니어 연봉 30만불 정도 받아서, 넉넉하진 않지만 애들 하고 싶은거 하게 하고, 왠만한 차, 아우디 q7 토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정도, 살때 할부없이 espp나 rsu로 모아둔 주식 팔아서 살수 있어서 경제적 어려움도 없습니다.

애들 다 대학 졸업하고 나면 한국으로 돌아가서 살 예정입니다. 한국가게 되면 차 없이 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은 워낙 대중교통이 좋은데다 럭셔리 suv도 타 봤고, 완전 자율주행되는 전기차만 여기서 타 보고 나면 차에 대한 미련은 별로 없을듯 합니다.

전기차나 phev살수 있는 환경이 되면 지금 차 팔고라도 얘네들 사세요. 2,30대는 모르겠지만 나이좀 있으면 승차감,만족감이 엄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