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먹으려고 참고있는데 어제 본 누가 올린 피자짤때문에 피자가 마려움

근데 피자는 비싸고 참으면 그만큼 돈을 아끼게 됨

내가 만약 수명이 80년 남았고 10일마다 피자가 땡긴다 가정하면 10일차에서 하루 참아서 11일차까지 가서 피자를 먹고

이거를 죽을때까지 반복하면 본래 2920번 먹었을 피자를 2654번으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

총 266번의 횟수 차이가 존재하고 냉동피자 한 판당 6000원이라고 치면 대략적으로 160만원을 아끼게 됨

현금가치는 어디까지나 지금 기준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절약금액은 물가가 계속 오르는 만큼 계산금액보다 훨씬 큰 금액이 됨

주문 자체는 1주 전에 해서 받은 피자이고 그렇게 생각하면 나는 벌써 7일을 참았으니 먹어도 될것같지만

피자를 먹고싶다는 마음 자체는 어제가 되어서야 들었기 때문에 피자를 먹고싶은 날로부터 하루를 참는다면 오늘이 아닌 내일

적어도 오늘 저녘에 먹어야 스스로의 위안이 될 수 있음

그래도 냉동피자 한번 뎁히면 한끼만에 다 먹는것도 아니고 분명 절반정도 먹고 남은거 저녘에 먹게될텐데

그러면 나는 저녘까지 냉동피자를 참았다고 볼 수도 있지 않을까